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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2-01-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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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ol_Autonomous_Subjects_in_the_PRC.png 중국 내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들
오늘날 중국에는 몽골인은 아니지만, 원시 몽골족 또는 몽골 제국에서 파생된 민족들이 존재한다.


이들 대부분은 인근 티베트인과 회족의 영향으로 티베트 불교 또는 이슬람을 신봉하며, 주민들은 일반적인 몽골인들과 다르게 농업이나 목축업에 종사한다.

다음은 이들에 관한 소개이며, 순서는 인구수에 따른다.



1) 둥샹족: 621,500

Dongxiang_minority_student.jpg 중국 내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들
중국 간쑤성의 린샤 후이족 자치주 및 그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으로, 스스로를 '산타' 또는 '사르타'라고 지칭하는데 해당 명칭은 중앙아시아 등지의 정주민 '사르트(Sart)'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기원은 불명이나 일반적으로 간쑤성 지역에 주둔하던 칭기즈 칸 휘하 몽골군의 후손으로 추측되며 이후 중앙아시아인들과 접촉하여 주민들 대부분이 수니파 무슬림이 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둥샹족은 소수민족들 중 가장 가난하며, 문맹률 또한 심각한 편이라고 한다.



2) 몽구오르족: 289,565

Monguor's-Masked-dance-performance.jpg 중국 내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들
중국 칭하이성과 간쑤성 등지에 거주하는 민족으로,
'차강 몽골(하얀 몽골)'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칭하이성 지역에 위치했던 선비족 국가인 토욕혼의 후손들로 추측되며, 이에 따라 이들을 부르는 중국어 명칭 '투(Tu)'가 토욕혼에서 기원했다는 일부 주장이 있다.



3) 다우르족: 131,992

two_daur_men_wrestling.jpg 중국 내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들
오늘날 중국의 내몽골, 헤이룽장성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으로, 일부가 동투르키스탄이나 극동 러시아에도 살고 있다.


지금은 사라진 거란족의 마지막 후예로 유명하며, 청나라 시절의 팔기군에 편입되어 아무르 지역으로 계속 남하하던 러시아와 맞서싸우기도 했다.



4) 카초족: 60,000?

3927aa3a0d0e403587fe712ede843acc-1280.jpeg 중국 내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들
오늘날 중국 남부의 윈난성 퉁하이현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으로, 이들은 일반 윈난성 주민들처럼 농업이나 어업에 종사한다.


이들은 쿠빌라이 칸의 명을 받고 윈난성에 주둔하였다가 원나라 멸망 이후 그대로 정착한 몽골군의 후손으로, 지금까지도 자신들을 몽골인으로 인식한다고 한다.



5) 소그 몽골인: 40,000?

Sogwo_Arig.jpg 중국 내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들
오늘날 중국 칭하이성의
허난 몽골족 자치현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으로, 이들의 민족명 '소궈(Sogwo)'는 티베트어로 '몽골'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들의 언어나 문화는 티베트와 매우 유사하나 혈통 때문에 주변 티베트인과는 별개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으며, 1950년대까지 원나라 왕실의 후예를 자처하는 영주가 따로 있었다고 한다.



6) 쓰촨성 몽골인: 29,000

Huidong,_Liangshan,_Sichuan,_China_-_panoramio_(3).jpg 중국 내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들
중국 쓰촨성의 량산 이족 자치주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 또는 몽골인으로, 대부분의 주민들은 외딴 곳에서 농업이나 어업에 종사하며 조용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한다.


원래 이들이 살던 곳은 공산당이 아닌 군주가 독립적으로 다스렸다고 하며, 공산당 집권 이후 군주는 처형되지 않는 대신 폐위된 뒤 몇년간 수용소 생활을 했다고 한다. 해당 군주는 아직까지도 생존해있으며, 노인들은 거리에서 그를 보면 고개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한다.



7) 보난족: 22,500

114127.jpg 중국 내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들
중국 간쑤성과 칭하이성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으로, 이웃하고 있는 둥샹족과 크게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들의 조상은 원나라 시절 칭하이성에 주둔한 몽골인 및 중앙아시아인 병사들로 추측되며, 이후 회족들이 믿던 수피즘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고 한다.

보난족 중 일부는 티베트 불교를 믿는데, 이들은 보난어를 구사함에도 불구하고, 종교 때문에 중국 정부에 의해 몽구오르족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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