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그라운드 이펙트의 복귀와 함께, 휠 림 커버가 부활했다. F1은 이것이 휠과 타이어에서 생성되는 터뷸런스를 금소시키기를 희망하며 이를 통해 선두차에 의해 생성되는 더티에어가 감소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새로운 림 커버는 과거의 것들과는 달리 그리 복잡하지 않은데, 이는 팀들은 커버를 손상시켜 커버의 도입 의도를 해치지 못 하도록 휠 커버의 디자인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어떻게 그리고 왜 F1팀들이 휠 커버를 사용하였는지를 알아보는 것을 막지는 못 할 것이다.

페라리 641의 림 디자인

지오르지오 피올라의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듯이, 휠 림 커버의 근원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오래되었다. 페라리는 1990년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개최한 '속도의 신전'에서 퀄리파잉을 진행하는 동안 드래그를 감소시키기 위해 휠 커버를 시험했다.

하지만, 레이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는데, 브레이킹 중 생성된 열이 빠져나갈 곳이 없어 브레이크가 과열되었기 때문이다. 열 관리뿐 아니라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서 휠넛 위에 열고 닫을 수 있는 패널을 설치했다.

페라리 248F1의 리어 림

페라리 248F1의 림

다른 해결책이 나타나는데에는 10년에 가까운 세월이 걸렸지만, 그다지 놀랍지 않게도 이번에도 페라리였다. 이번에는 많은 변경점이 있었는데, 팀은 얇은 림 페어링이 있는 248F1의 리어휠 디자인을 사용했다.

우리가 내년에 볼 커버처럼, 페어링은 회전하는 휠과 함께 회전했다. 그것은 피트스탑에서 휠 넛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부분을 제외한 모든 곳을 덮는 커버로 시즌 후반에 확장되었다.

토요타 TF106의 림


토로 로소 STR01의 림


브라질 그랑프리에서의 르노 R27의 옆모습

하지만 토요타와 토로 로소가 각각 이몰라와 실버스톤에서 그들만의 설계를 가져오면서 이 디자인은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 이전에 이 설계에 반대했던 르노도 2007년에 자체적인 리어휠 림 페어링을 선보였지만, 이러한 림 커버가 공기역학적 성능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아낸건 페라리였다.

페라리는 영국 그랑프리에서 훨씬 더 복잡한 림 커버를 사용했는데, 하나는 휠과 함께 회전하지 않는 고정식이였다. 고정된 커버는 기류를 설정하고 타이어와 휠에 의해 생성되는 터뷸런스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커버의 하부에 만들어진 틈을 통해 팀이 브레이크 덕트를 통해 지나가는 공기의 흐름을 재설정할 수 있게 해주었다.

페라리 f2007의 프론트 림

페라리 f2007의 프론트 림

이것은 팀이 차의 리어에서 사용하고 다른 팀이 베낀 단순함 림 페어링이 아니다. 이것은 가이드 베인을 포함하여 내부 공기 흐름을 지정하는 것을 돕기 위한 복잡한 시스템이였으며 전체 축, 휠 넛, 그리고 휠 건은 새로운 시스템을 위한 전용 설계가 도입되었다.

커버는 평평하지 않고 볼록한 형태였으며 이는 바퀴 바깥쪽을 지나는 기류가 팀이 내부에서 하려는 일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2008년으로 넘어가는 준비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커버의 상부 구역에서 기류의 설정을 돕기 위해 작은 가이드 베인을 커버 상부에 설치했다.

페라리는 디자인을 크게 바꿀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지만, 다른 이들은 이에 주목했고, 많은 새로운 디자인들이 그리드에 오르내렸다.

맥라렌 mp4-23의 림 덕트 비교

맥라렌의 설계는 프론트 휠 림 커버의 전방 하부에 위치한 배출구가 특징이였다. 이는 분명히 다른 공기역학적 요구에 따른 선택이였으며, 결과적으로 디자이너들은 난기류의 방향을 지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방 편향기(공기의 흐름을 바꾸는 것)을 포함한 디자인 변경을 고려하였다.

토요타 RA108 2008 프론트 휠 커버

혼다의 버전은 배출구가 후방을 향했지만, 조금 더 컸음에도, 하단 전방 코너에 작은 겹치는 편향기가 있었다.

자우버 F1.08의 옆모습

BMW 자우버는 모나코에서 설계를 도입했는데, 배출구가 말 그대로 중앙에 위치했다.

토요타 TF10의 리어휠 커버

토요타는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팬 형태의 커버를 선보였을 때 TF108의 리어에서 디자인적 관점에서 상황을 바꾸었다.

2009년의 규정 변경은 휠 림 커버를 사용항 수 있는 팀들의 능력을 없애지 않았으며, 이에 따른 공기역학적 변경에도 불구하고 휠에 만드는 터뷸런스를 바꾸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공기역학적 변경은 팀들이 기존의 설계를 최적화하도록 했다. 다른 팀들은 더 새롭고 복잡한 설계를 개발해냈다.

페라리 F60의 림 덕트

그 결과, 페라리는 배출구가 휠 커버의 전방에 더 큰 위치를 차지하도록 수정했고, 상부에 편향기가 추가되었다.

브런 BGP001의 프론트 림 커버

휠 림 커버를 생각하면, 아마도 브런 BGP001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것의 형광빛 노랑 휠 커버는 매우 두드러진 반면에 이 곳을 비워놓거나 단순히 휠 림 디자인을 따라했습니다.

포스인디아 VJM02 2009의 프론트 브레이크

포스 인디아의 프론트 휠 림 커버는앞으로 돌출된 편향기가 있는 쐐기 모양에 가까웠다.

포스임디아 VJM02 2009의 리어 휠 커버

포스 인디아의 리어에는 팬 형태의 휠 커버가 있었는데 작년에 토요타가 사용한 것과 유사했다.

2010년, F1은 휠 림 커버를 금지했다. 2009년 규정이 의도한대로 추월을 늘리는 것이 실패하는데 일조했으며 비용이 너무나도 많이 드는 디자인이였다. 

그러한 불안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상의 이유로 그들을 없어지게 만든 몇 가지 실패와 피트스탑 사건이 있었다.

페라리 F10의 림

페라리는 아직도 프론트 휠 어셈블리 주변의 기류를 개선시키려는 시도를 포기하지 않았다. 휠 커버 없이도 기류를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2010년에 페라리는 휠 림에 2개의 원 모양의 고리를 달았는데 휠은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하는 부품이여서 다른 팀들은 따라할 수 없었다.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W10 뮬카

2022년에 사용될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메르세데스 W10 뮬카를 확인하면 앞으로 팀들이 사용하게 될 림 커버를 볼 수 있다.

오목한 디자인은 휠과 타이어에 의해 생성되는 공기역학적 비효율성의 일부를 없애버리는 동시에 피트스탑 도중 미캐닉이 최대한 쉽게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게 해주는 절충안이다.

잘 봤으면 개추점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