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mkorea.com/4225232719 <- 삼성 편
https://www.fmkorea.com/4229073513 <- 롯데 편
https://www.fmkorea.com/4231879347 <- LG 편
https://www.fmkorea.com/4239833023 <- SSG 편
https://www.fmkorea.com/4244659025 <- 한화 편
신민혁
2021시즌 성적 30경기 9승 6패 145이닝 ERA 4.41 WAR 2.65
NC 토종 선발진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한 침체 속에서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아준 우완투수 신민혁입니다.
지명받은 직후 수술대에 올랐고 지난 21시즌이 첫 풀타임 시즌이었는데 시즌 내내 좋은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10월 5경기에서 31이닝 8실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하며 결국 9승으로 시즌으로 마무리한건 다소 아쉽습니다 ㅜㅜ
구속이 빠른 유형은 아니지만 좋은 제구로 타자들을 맞춰잡고, 좋은 경기운영으로 이닝을 소화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좋은 배짱을 가지고 있기에 몸쪽 직구도 스스럼없이 꽂아 넣으면서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이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무기라고 할 수 있는 서클체인지업은 좌투의 슬라이더 각도로 떨어지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해냅니다
비록 이번시즌 다른 영건 에이스들에 비해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21시즌 U24 선발진 WAR 2위를 기록했습니다(1위는 원태인)겨울내내 체중을 감량하면서 이번시즌을 착실히 준비중인데, 성실한 선수이기에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송명기
2021시즌 성적 24경기 8승 9패 123.1이닝 ERA 5.91 WAR 0.10
20시즌 좋았던 성적을 이어가지는 못한 또다른 영건 송명기입니다
20시즌 전반기가 구창모였다면 후반기는 송명기다 했을 정도로 후반기에 눈에 띄는 피칭을 보여주었기에
이번시즌은 4선발로 로테이션을 돌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예상대로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했고 4월까지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습니다만
4월 말 내복사근 부분파열로 IL에 올랐고 복귀한 이후로는 줄곧 기복있는 투구를 보여준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물론 부상 후유증으로 인한 기복도 있었다지만, 투구폼 수정으로 무너진 밸런스가 올해 송명기의 발목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주자를 견제하기 위해 투구폼을 교정하다가 본인에게 적합한 폼에 정착하지 못한 나머지 경기 중 흔들리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올해는 분명 아쉬운 성적이긴 하지만 2000년생 영건이기에 시행착오를 겪는 것은 더 큰 발전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19 드래프트 당시 꼭 삼성에 오길 바랬던 유망주이기도 합니다..
김형준
2021시즌 성적(상무) .268 .370 .386 3홈런
상무 주전포수 김형준입니다
2018년 NC 2차 1라운더로, 지명 전부터 그 해 포수 최대어라는 평가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이후 양의지 아래에서 기회를 어느정도 부여받으면서 구단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2020년에는 적은 타석이지만 3할의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상무에 입대했고 7월에는 올림픽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도 4번타자로 출장해 안타 1개와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했습니다
롯데편에서도 언급했듯이 U24 포수진이 약한 편이고 중단 없이 치루어야 하는 이번 시즌 중에
구단들이 포수를 순순히 내주기 힘들다는 시각이 많기에 자연스레 상무 소속의 김형준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타격포텐만큼은 KT의 강현우와 함께 가장 기대받는 포수 유망주이기에 차출된다면 좋은 자원이 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김주원
2021시즌 성적 .241 .316 .386 5홈런 6도루 WAR 0.73
2021 NC 2차 1라운더 스위치타자 김주원입니다
리그에서 희귀한 스위치히터인데 보유한 툴마저 좋은 유망주입니다
좋은 배트컨트롤을 가지고 있어 스프레이 히터의 자질도 보이며, 컨택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 NC의 육성 정책대로 데뷔시즌에는 1군에서 얼굴을 많이 비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몇몇 선수들의 술자리 파문과 노진혁, 정현 등의 부상이탈에 따라 1년차 신인이었던 김주원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김주원이 기록한 .701의 OPS는 고졸 신인 유격수 2위의 기록이며(1위는 87 장종훈, .769)
2000년대 이후로 범위를 좁혀본다면 1위의 기록일 정도로 좋은 데뷔시즌을 보냈습니다
NC 구단 내에서 어떻게 성장방향을 잡느냐에 따라 20-20을 치는 호타준족으로 성장 할 수도 있고
박해민-이대형과 같이 빠른 발을 이용하고 장타도 생산해내는 테이블세터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몇 경기 보면서 되게 인상깊다고 느꼈던 선수였고, 수비도 안정적임을 증명했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
김영규
2021시즌 성적 37경기 5승 3패 6홀드 63.2이닝 ERA 5.37 WAR 0.32
송명기와 함께 2000년생 영건 유망주인 좌완 김영규입니다
고등학교 진학 이후 투수로 전향한 덕에 어깨에 무리가 없고, 좋은 디셉션과 릴리스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187cm-84kg이라는 좋은 신체스펙을 지니고 있고 구속은 아직 빠르지 않지만 다채로운 변화구를 구사합니다
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의 3변화구를 던지다가 21시즌에는 포크볼도 던지기 시작할 정도로 구종 습득 능력은 인상적입니다.
다만 포크볼이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다른 변화구들의 제구도 다소 흔들려 21시즌은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네요.
2019년부터 꾸준히 기회를 받은만큼 팀 내에서도 많은 기대를 거는 투수로 보이며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기에 구속상승의 여지도 충분합니다.
다른 팀 칼럼에서도 언급했듯이 U24 좌완 투수진도 부족한 편이니만큼, 김영규에게 굉장히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외 고민한 선수
김태경
특이사항 2020 NC 1차지명 우완투수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최고 145km/h의 직구와 낙차좋은 커브
회전수도 2400rpm으로 좋은 편에 속하며 조정훈 코치에게 포크볼도 전수받음
추천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ლ(╹◡╹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