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스토브리그라 쓸 것도 없어 걍 재미로 10개구단 모기업 지난해 실적 알아보기를 건드려보았다.

엘지트윈스 모기업 엘지그룹의 21년 실적은 어떨까? 

우선 엘지전자 부터 알아보자

(일개 야구팬 or 경제신문 끄적거리는 개미로 가볍게 쓴거라 가볍게 봐주시길;;; 부족한거 매우많음)

1) 엘지전자

지난 2년간 ㅈㄴ 벌었다.

대충 리포트 나온거 끄적이면 21년 영업이익 3.9조 매출은 역대최고 생활가전부문 글로벌 1위였던 

월풀을 제치는건 거의 확정적이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집에만 있어 그런지  미국쪽에서

특히 프리미엄 가전사업이 ㅈㄴ 잘팔렸다.

다만 엘전이 미래핵심산업으로 준비하는 전장사업부는 신동력으로 아직 아쉽다. 

1년 8천억~1조를 말아먹던 mc사업부를 버려 그런지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되었다.

2) 엘지디스플레이 

삼전은 반도체 치킨게임 경쟁에서 살아남았지만, 엘지디스플레이는 보조금을 무기로 한 중국과 

경쟁에서 거의 몇년간 두드려 맞았다.

긴 인고의 시간 동안 19년도 엘지디스플레이는 순손실만 무려 3조가까이 발생했다;;;;;

원래 엘지디스플레이는 한해 영업이익으로 2조이상 버는 회사였다

그러나 지난 몇년간 2조 -> 0 -> -2~3조를 손해보는 곳으로 전락했다;;;

리포트 제목부터 '오랜만에 정말 달리 보인다'  라는건 

여태까지 얼마나 나락이었을까로 말해준다.

올해는 길고 긴 3년간의 적자 터널에서 빠져나와 영업이익 컨센 2조 3천억 가량 예상된다.

3) 엘지생활건강 

사람들 인식이 좀 떨어져 그렇지... 엘지생활건강은 돈을 ㅈㄴ 잘번다. 

어... 근데 최근 엔씨소프트마냥 주식은 개박살...

리포트를 본다면 4분기 광군제 껴있음에도 중국쪽 화장품이 예상보다 낮게 팔린듯 싶다.

중국 쪽은 프리미엄 화장품 군이 일본, 유럽, 미국 등 경쟁이 너무 치열해졌다.

근데 또 신기하게 매출/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이다.

매출 8조 1725억 , 영업이익 1조 2900억 가량이다.

여긴 걍 포트폴리오 구성이 씹사기다. 

화장품 : 생활용품 : 음료 = 6 : 2 : 2 로 지난 2년간 코로나 상황에서 위험 헷지가 가능했다.

(물론 프리미엄 화장품 or 면세부문 화장품은 22년 약간 우려된다;;;)

4) 엘지화학

2019년 상당히 실적이 악화되었으나, 이젠 완전히 턴어라운드 이상을 했다.

다만 4분기 기대에 약간 못미치는 성적이긴 하나, 어쨌든 21년 전체로 본다면 

엘지화학은 국내 전통석유화학 최정상급 기업이다. 그리고 국내 어느 다른 기업보다 가장 먼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막대한 

돈과 시간을 투입했고 그것은 삼성SDI+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부를 합친 점유율을 합쳐도 더블스코어가 차이난다.

5) 결론

  





(출처 : 유튜브 지식한입)

21년 엘지그룹은 창사 이래 역대급 성적을 거뒀다. 

3대 재벌그룹으로 꼽히던 엘지는 10년대 중후반부터 성장 모멘텀에 한계를 맞이했다.

스마트폰 사업부는 변화에 올라타지 못했고, 그것은 결국 엘지디스플레이, 엘지이노텍 등 관계사까지 영향이 갔다.

삼성과 엘지의 차이는 단순히 반도체, 스마트폰 뿐 만이 아니다. 엘지그룹의 계열사들은 대부분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회사들이다.

삼성을 볼까?

주력사업부인 전자를 뺴도 금융권(화재,생명, 증권, 카드등) 에서 매년 경기를 타지 않고 안정적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인다.

SK를 볼까? SK는 캐시카우인 sk텔레콤으로 매년 1조이상 영업이익을 찍으며 그것을 발판으로 공격적인 m&A, 설비투자로

하이닉스를 가져가며 변화에 올라탔다.

결국 10년대 후반 엘지는 롯데한테마저도 재계 4위권을 뺐기냐 라는 소리도 들었다.

최근 엘지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계 어느 그룹보다 더 빨리 변화에 올라탔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그려나가고 있다.

5) 한줄요약 

22년 FA 유방채 잡고 S급 ㄱ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