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요즘 다시보면 존나 부러운 놈.. [94]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14회 작성일 22-01-12 00:49

본문

진명여고저격 단톡방에 나타난 재학생진명여고저격 단톡방에 나타난 재학생진명여고저격 단톡방에 나타난 재학생진명여고저격 단톡방에 나타난 재학생

그냥 억울하다고 하려고 들어왔어요 이거 한번씩만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실제 진명 다니는 고1, 올해 고2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조금은 억울한 부분이 있어서 조금 길게 글 써봐요.
시작하기에 앞서 얼굴도 모르는 동문을 조금 변명하자면, 편지를 쓸 당시 저희학교는 2학기 기말고사를 끝내고 모든 시간에 놀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 날도 어김없이 노는 시간이었지만, 국군장병분들께 위문편지를 써야하니 편지지 2장을 가져오라는 이야기에 전반적으로 '편지쓰기 싫다'는 분위기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되었던 사진 속 편지들과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와있는 와전된 사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주셨으면 합니다. (글 다 써놓고 보니까 그냥 학교 고발이 되었지만, 어느정도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첫 번째, 위문편지를 쓸 때 정해진 양식이 있었습니다. 가정통신문 형태로 되어있는 양식에는 논란이 되었던 사진의 내용과 같이 쓰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또한, 편지를 다 쓴 후에는 각 반 담임 선생님들께 검사를 받아 위문편지의 취지에 맞지 않는 말 등이 있을 경우 지우도록 하셨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사진 속 편지는 작성자가 고의로 좋지 않은 내용을 담았고, 이를 작성자의 담임 성생님께서 제대로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30명이 안 되는 수긴 하지만, 저희 반에서 편지를 쓸 때 친구들끼리 무엇을 쓸지 이야기를 하였고 절대 편지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가진 어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진명여고 학생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닙니다. 사실 이걸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학교에서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 영어에서는 성차별에 대한 실태와 같이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발표를 하도록 하였고(선택), 각 반에 3명씩 뽑아 진명여고 토론대회를 개최했을 때 주제가 '미디어에서의 성상품화'였습니다. (사실 주제 전달이 명확하지 않아 당시 토론 분위기는 미디어에서의 성차별이었지만, 학교에서 이렇게 성과 관련한 주제를 꽤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제에 대한 논란은 학생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회자되었고, 저희 역시 생기부에 필요 이상으로 양성평등과 관련한 주제로 활동을 너무 많이 한다고 느꼈습니다. 인터넷을 보다 보니 트위터에 동문이라고 추정되는 사람이 올린 편지 비하 발언 등 모두가 명확하게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학교를 다니는 모든 학생이 페미니스트라고 단정지어 욕하는 것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학생이 논란이 되었던 편지와 같이 쓰지 않았음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첨부하겠지만, 진명여고에 다니는 수많은 학생 중 하나인 저도 편지를 쓸 때 정성드려 썼습니다. 국군장병분들께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도 잘 알고, 그 분들 덕분에 오늘 밤에도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잠을 잘 수 있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분명 논란 속 편지의 작성자들이 할 말을 잃게 만들 정도의 편지를 썼지만, 모든 학생이 그렇게 쓰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소 글재주가 없었고, 학원에 갔다 와 피곤한 와중에 친구에게 급하게 전해들어 전반적으로 두서가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딱히 커뮤니티를 하지 않아 억울한 마음을 어떻게 풀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여기에 남기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추가적으로 논란 속 동문이라고 생각되는 유저들이 국군장병분들을 무시하는 어감을 많이 사용해 그 점에 대해서 저 또한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같은 학교 아는 사람일 수 있다는게 어이없을 뿐, 그런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진명여고생 전체가 그런 취급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 진명여고 저격톡방 만들어짐
2. 진명여고 재학중이라는 다른학년이라는 재학생등장.
3. 억울하다는 장문의글과 사진올림. (윗사진과글)
4. 당사자 신상털린상태라고
본인은 다른 학년인 동문이지만 페미아닌학생들도 있는데 전부 페미인것처럼 싸잡아서 욕먹는게 억울하다는 늬앙스로 말하다가 장문의글올리고 아이고 하고 나감
5. 익명방이라서 사실인지 어디까지가 팩트인지는 확인안됐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97,440건 33272 페이지
커뮤니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8453 연예인
쿠로
254 18:05
16062 연예인
쿠로
168 18:04
37076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74 18:03
37835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263 18:02
63006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208 18:01
87473 연예인
쿠로
132 18:00
50155 연예인
쿠로
311 17:59
46076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32 17:58
19387 연예인
쿠로
134 17:57
46243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85 17:56
81585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51 17:56
29846 연예인
쿠로
104 17:54
48422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284 17:53
58479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238 17:34
83608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91 17:33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