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근무가 스케쥴 근무라 2일 연속 쉬는날도 별로 없는데

평일에 딱 2일 쉬는 날이 있어서 그냥 혼캉스나 하자 하고 떠납니다.

일정은 퇴근 후 저녁에(화) 비행기타고 제주도로 가서 3일 뒤 새벽 비행기(금)을 타고 오는 일정입니다.

저녁을 못먹어서 일단 김포공항 스낵코너에서 간단하게 우동을 먹습니다.

이건 한 2년전엔가 갈때도 먹었던거 같음 양은 생각보다 많지만 비쌈

타고 가다가 밖을 보니 이쁘더군요 개인적으로 야경을 매우 좋아해서

저녁비행기를 선호합니다 ㅎ..

첫날 숙소에 도착 혼자 묵는데 룸업글까지 해주시네요. (1박 6만원) 저녁늦게 도착한지라 뭐 연 음식점도 없고.

배달로 치맥을 먹는 방법뿐이 근데 파닭이라는데 파닭에 양파 썰어서 주는집은 또 처음보는

아침에 일어나서 먹으러 바로 움직입니다.

근처에 유명 고기국수집이 있길레 가봤는데 여태까지 먹은 고기국수집중에

제일 흐음.. 뭐 취향차가 있겠지만 일단 양이 너무 적네요.

2일째 숙소가 송악산 부근에 있기도 하고 지인에게 추천받은 음식점도 서단쪽이라

일단 서단에서 유명한 협재해수욕장을 갔는데 이날 비가 꽤나 많이 온지라 풍경이 별로네요.

그래도 사람들은 많던...? 비가 오는데도 인생샷을 위해 비를 온몸으로 맞으시는 분들 대단한 열정

지인에게 추천받은 돈까스집 왔는데

....?

네 ㅈ됐습니다. 뚜벅이라 버스로 움직이는데 이러면 일정이 다 꼬이기 시작하죠.

덕분에 그냥 바로 송악산에 있는 숙소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점심도 못먹고 ㅠㅠ

2일차 숙소 도착입니다. 혼자인데 전망좋은 야외욕조 있는곳에서 호캉스 하겠다고

돈ㅈㄹ을 했습니다.(1박 22만원) 그래도 분위도 좋고 1층은 브런치 카페가 있고 2층은 인피니티풀(수영장, 무료)

이런곳은 여자친구랑 오면 참 좋겠더군요. 다음엔 같이 못온 여자친구 꼭 데려와야겠습니다.

근처 먹거리 검색해서 갔더니만 다 일찍 닫거나 수리중이거나 흠..

여러분 수요일에 제주도 유명 음식점 가지 마시길 대부분 수요일에 쉬더군요..?

겨우겨우 괜찮아 보이는곳 들어갔는데 퀄리티가 생각이상으로 좋았습니다. 굿..

그리고 나와서 뒹굴거리다가 배고파서 다시 스팸넣은 컵라면에 맥주한잔합니다.

3일차 아침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아침 하늘이 매우 깨끗합니다. 뷰도 좋고 비싼돈낸게 안아깝더군요.

내일 새벽에 비행기를 타야하니 편하게 타러 갈 수 있게 제주시로 다시 갑니다. 그전에 예전에 갔던 순대국밥집을

가려 했던 순대국밥집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마지막 주문이더군요 저를 끝으로 재료소진으로 클로징

3일차 숙소는 1일차 숙소와 동일한곳으로 잡았고

그래도 면세점을 갔으니 주류구입은 당연한지라 주류 하나 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