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지난해 9월 국방부는 6.25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백마고지에 대한 유해 발굴 조사를 실시 

발굴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11월에는 참호에서 사격 자세를 유지한 모 이병의 유해를 발굴 

그리고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고 김일수 하사님의 발굴 유품들

유해는 지난해 머리뼈,하체 일부분만 남아있는채로 발굴 되었다고 

신원을 찾는데는 야전 숟가락 뒷면에 적힌 자신의 성인 '金'의 역할이 컸었음

이를 바탕으로 김씨성을 가진 유족들의 유전자 시료를 김 하사것과 비교하여 가족들을 찾아 냈다고 함 

김일수 (1930~1952.10월) 

국군 제9사단 30연대 하사 

백마고지 전투중 전사 

6.25전쟁 전까지는 그저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던 착한 청년이였으나 

전쟁이 발발하자 20세의 나이로 동네 주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군에 입대 

후에 치뤄진 1952년 백마고지 전투중 전사 

아들의 소식만을 기다리시던 어머니는 1989년에 돌아가셨다고.. 

남동생 김영환(75)씨는 "형이 70년이 지나서 유해로 돌아오는것만으로도 살아 돌아오는 것만큼 기쁘다" 소감을 전함

국방부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귀한 행사 및 안장식을 준비할 예정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은혜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