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티아고 실바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한 첼시는 세 명의 수비수(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의 계약 만료에 가까워졌다. 뤼디거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구애하고 있으며, 그는 이 상황을 커리어에서 고연봉을 받을 마지막 기회로 삼으려 한다. 한편, 크리스텐센은 그의 장래를 높게 평가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경제적 요구조건이 발목을 잡는다.

바르셀로나 스포츠 부서는 크리스텐센의 재계약 상황에 관해 완벽히 파악하고 있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재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보였으나, 크리스텐센의 아버지가 재계약 보너스를 일시불로 지급할 것을 요구해 협상에 제동이 걸렸다. 첼시는 팀 내 'Top 5'에 들지 못하는 선수가 이런 식으로 일처리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게 맘에 들지 않았다.

이러한 크리스텐센 측의 행동은 유럽 클럽들에 들불처럼 번졌고, 바르셀로나는 그가 어떤 금액을 받고 바르셀로나로 오든지 간에 전혀 값싼 선수가 아닐 것이라는 점을 파악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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