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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어슬레틱에 올라온 기사를 번역

MLB trades to watch for: One player from each team who could start the season on a new roster

오역, 의역 있을 수 있습니다.

기사 내용을 중심으로 적었지만 임의로 첨삭한 부분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락아웃이 끝나고 오프시즌에서의 가정이고 디 어슬레틱 소속 기자들이 뽑은 선수들입니다.

NL 편 : https://www.fmkorea.com/4227571803

동부지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 트레이 만시니 (Trey Mancini)

2021시즌 성적 : 147경기 0.255/0.326/0.432 21홈런 71타점 bwar 0.8 fwar 0.6

만시니를 트레이드하는 것은 볼티보어에서 지지 받는 일은 아니다. 볼티모어가 2018년 모든 것을 내려놓은 이후 팬들을 계속해서 자랑스럽게 만든 선수가 만시니이기 때문이다. 만시니는 2019년 팀 내 MVP였지만 2020년 대장암 수술로 한 시즌을 나오지 못했고 21시즌 복귀해서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한 선수이다. 하지만 만시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고 볼티모어는 여전히 리빌딩 중이다. 만약 볼티모어가 1루/지명타자를 원하는 팀을 찾는다면 진지하게 만시니의 트레이드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 바비 달벡 (Bobby Dalbec)

2021시즌 성적 : 133경기 0.240/0.298/0.494 25홈런 78타점 bwar 0.2 fwar 0.7

이번 겨울 보스턴에서 완벽한 트레이드 후보는 없다. 보스턴은 트레이드할 수 있는 선수들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반드시 트레이드를 할 필요는 없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달벡은 보스턴의 다른 포지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귀중한 트레이드 칩이 될 수 있지만 보스턴은 그를 데리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하지만 블룸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

뉴욕 양키스 : 개리 산체스 (Gary Sanchez)

2021시즌 성적 : 117경기 0.204/0.307/0.423 23홈런 54타점 bwar 0.7 fwar 1.5

산체스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는 괜찮았지만 후반에 좋지 못했고 커리어 내내 잦은 기복이 문제가 되었던 선수이다. 양키스가 산체스를 더 이상 미래의 주전 포수로 보지 않고 새로운 주전 포수를 구할 수 있다면 산체스는 좋은 트레이드 카드가 될 것이다.

탬파베이 레이스 : 케빈 키어마이어 (Kevin Kiermaier)

2021시즌 성적 : 122경기 0.259/0.328/0.388 4홈런 37타점 bwar 3.4 fwar 2.5

키어마이어는 2014년부터 팀의 주전이었다. 탬파베이가 주기적으로 선수단을 바꾸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는 흔치 않은 일이다. 하지만 키어마이어의 2022시즌 연봉은 14.7M이며 유망주 조쉬 로가 메이저에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으므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믿을 수 없는 수비를 하는 키어마이어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 랜달 그리칙 (Randal Grichuk)

2021시즌 성적 : 149경기 0.241/0.281/0.423 22홈런 81타점 bwar 0.8 fwar 0.4

그리칙은 트레이드 시장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렸던 선수이다. 최근에 들려온 소식으로는 JBJ가 보스턴으로 다시 트레이드되기 전에 토론토와 밀워키가 그리칙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알려졌다. 그리칙은 토론토의 4번째 외야수로 뛸 예정이지만 2년 20.6M의 계약이 남아있다. 그리칙은 지난해 타격은 평균 이하(wRC+ 85)였지만 여전히 수비가 좋고 파워가 있는 타자이다. 만약 토론토가 보강을 한다면 그리칙은 좋은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지만 그리칙은 팀 내 최고의 백업 외야수이고 스프링어가 지난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린 것을 생각해 보면 그리칙을 보험으로 데리고 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중부지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 크레이그 킴브럴 (Craig Kimbrel)

2021시즌 성적 : 63경기 4승 5패 6홀드 24세이브 ERA 2.26 59.2이닝 100탈삼진 bwar 2.5 fwar 2.2

킴브럴은 33세이지만 나이가 더 많은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오랜 기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지난해 탈삼진율 42.6%를 기록하면서 2017 시즌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화이트삭스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그를 영입하고 셋업으로 기용했지만 그 역할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화이트삭스는 다른 팀들이 후반기 부진보다는 전반기의 활약에 초점을 맞추기를 원하고 있다. 킴브럴이 지난 몇 년 동안 피홈런이 많아진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그는 킴브럴이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로건 앨런 (Logan Allen)

2021시즌 성적 : 14경기(11선발) 2승 7패 ERA 6.26 50.1이닝 37탈삼진 bwar -0.7 fwar -0.4

3년 전 앨런은 MLB 100위권 유망주였다. 하지만 2021시즌이 끝난 후 앨런은 선발진에 자리를 잡지 못한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투수가 되었다. 팀 내 좌완 불펜 투수는 앤서니 고즈와 샘 헨치스가 앨런보다 앞서있다. 비버, 서발레, 콴트릴, 플리섹, 맥켄지는 모두 선발진에 자리를 잡았지만 앨런만은 자리를 잡지 못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미겔 델 포조 (Miguel Del Pozo)

2021시즌 성적 : 5경기 ERA 3.38 5.1이닝 4탈삼진 bwar 0.1 fwar 0.1

디트로이트가 리빌딩을 끝내고 경쟁 체제에 돌입했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의 자리는 쉽게 얻어지지 않을 것이다. 델 포조는 지난 시즌 AAA에서 ERA 2.82를 기록했음에도 메이저리그에서는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마이너리그에는 라일리 그린, 스펜서 톨커슨 같은 유망주들이 메이저에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 전에 40인 로스터의 변동이 있을 것이다. 델 포조는 좌완 불펜진에 좋은 뎁스가 될 수 있지만 29살의 델 포조는 디트로이트의 40인 로스터 명단에서 제일 가치가 떨어지는 선수이다.

캔자스시티 로얄스 : 라이언 오헌 (Ryan O'Hearn)

2021시즌 성적 : 84경기 0.225/0.268/0.369 9홈런 29타점 bwar -0.9 fwar -0.7

캔자스시티는 연봉 조정 마감일에 오헌에게 계약을 제시했지만 이는 뎁스를 채우기 위한 계약으로 보인다. 캔자스시티는 베테랑인 카를로스 산타나의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 오헌이 1루수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물론 1루 유망주인 닉 프라토가 고전해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 하지만 산타나가 트레이드 되지 않는다면 오헌은 캔자스시티에 잔류하기 어려울 것이다.

미네소타 트윈스 : 맥스 케플러 (Max Kepler)

2021시즌 성적 : 121경기 0.211/0.306/0.413 19홈런 54타점 bwar 2.1 fwar 1.9

미네소타는 선발투수와 불펜투수를 보강해야 되는 팀이다. 쉽게 말해 그냥 투수가 필요한 팀이다. 팜 시스템은 단단하지만 트레이드 패키지를 만들 수 있는 코어 유망주는 거의 없다. 알렉스 키릴로프와 트레버 라낙이 메이저에 올라올 준비가 되면 염가 계약이 되어있는 케플러는 미네소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카드가 될 것이다. 

서부지구

휴스턴 애스트로스 : 제이크 오도리찌 (Jake Odorizzi)

2021시즌 성적 : 24경기(23선발) 6승 7패 ERA 4.21 104.2이닝 91탈삼진 bwar 0.7 fwar 1.1

휴스턴은 이미 오도리찌보다 좋은 선발투수를 6명이나 보유하고 있고 40인 로스터도 가득 차 있으며 불펜을 보강해야 된다. 오도리찌는 3~5선발로 어느 팀에나 어울리는 선수이다. 하지만 오도리찌는 23년 선수 옵션(6.5M)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휴스턴이 오도리찌의 대가로 많은 것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LA 에인절스 : 저스틴 업튼 (Justin Upton)

2021시즌 성적 : 89경기 0.211/0.296/0.409 17홈런 41타점 bwar -0.7 fwar 0.3

업튼은 22시즌에 28M을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에인절스에는 업튼의 자리가 없다. 에인절스는 브랜든 마쉬와 조 아델을 데리고 있고 이들은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이번 시즌 에인절스의 외야 주전이 될 것이다. 업튼은 베테랑이지만 팀에서 그의 위치는 이제 애매해졌고 지속적으로 건강에 물음표가 있는 선수이다. 에인절스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그의 남은 연봉 중 몇백만 달러를 아끼기 위해 그를 이적시키는 게 맞을 것이다. 다만 문제는 트레이드 거부권이다. 모든 것은 업튼에게 달려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 맷 올슨 (Matt Olson)

2021시즌 성적 : 156경기 0.271/0.371/0.540 39홈런 111타점 bwar 5.8 fwar 5.0

많은 팀들이 올슨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며 오클랜드가 올슨을 트레이드하지 않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시나리오이다. 올슨은 아직 서비스 타임이 2년 남아있으며 오클랜드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핵심을 트레이드하기를 원하고 있다. 올슨은 지난 시즌 AL MVP 투표 8위를 차지했고 많은 팀들이 1루수를 찾고 있기 때문에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시애틀 매리너스 : 드류 스테켄라이더 (Drew Steckenrider)

2021시즌 성적 : 62경기 5승 2패 7홀드 14세이브 ERA 2.00 67.2이닝 58탈삼진 bwar 2.5 fwar 1.3

시애틀은 오프시즌에 굳이 선수를 트레이드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시애틀이 트레이드를 한다면 다른 곳을 보강하기 위해 스테켄라이더 같은 불펜투수를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시애틀은 지난 시즌 62경기에서 ERA 2.00을 기록한 스테켄라이더를 확실히 좋아할 것이다. 즉, 그를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필요하다.

텍사스 레인저스 :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Isiah Kiner-Falefa)

2021시즌 성적 : 158경기 0.271/0.312/0.357 8홈런 53타점 bwar 3.7 fwar 2.3

텍사스가 2루수로 뛸 시미언과 유격수로 뛸 시거를 영입한 것을 고려하면 카이너-팔레파는 트레이드 될 수 있는 선수이다. 물론 텍사스는 카이너-팔레파를 2020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3루수로 다시 보낼 수도 있지만 지난해 AA와 AAA를 정복한 조쉬 융이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3루에도 자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카이너-팔레파는 슈퍼 유틸리티로 평균 이상의 수비를 가지고 있고 좋은 컨택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므로 트레이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