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속보) 중앙대 성평등 위원회 빤쓰런..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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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684회 작성일 21-12-31 02:25본문
*약간의 각색과 시점 차이가 존재합니다
오늘도 부산에서 출근하기 위해 차를 몰고 나온 김모씨.
사상에서 녹산까지 출퇴근하는 김모씨는
시간 맞춰 나왔지만...
[숙보] 아뿔싸, 사상교차로 공사현장에서 교통사고 발생!
가뜩이나 공사판인 사상교차로에
사고까지 발생하는 바람에
차가 막혀서 지각하게 생겼다.
들리는 말로는 이 밑으로 전철이 곧 지나갈거라니,
KTX도 지나갈거라니 말은 많지만
2016년부터 시작한 공사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 : 그래서 개통은 언제하냐 이놈들아!!
공사판으로 뒤덮힌 부산,
과연 그 공사판의 주범들은 언제 개통하는지,
그리고 소문으로만 무성한 노선들은
언제쯤 공사에 들어가는지 한번 알아보자
1.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부전~마산 구간)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도>
부산 부전역부터 창원 마산역까지 최단거리로
이어주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2021년 상반기 개통예정이었으나
<하저터널 복구>
2020년 3월 발생한 낙동강 하저터널 붕괴사고로
사고원인조사, 복구공사 등 여러 절차가 발생하며
개통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2021년 10월 기준으로 사고구간 복구율은
70%가 넘어갔고,
변경된 계획대로라면 2022년 12월 개통예정이다.
<KTX-이음>
다만 개통한다고 해도 한동안은 KTX-이음만이
이 구간을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부전역~순천 순천역 경전선 KTX)
<통근형 전동차>
그러나 배차간격이 상당히 넓은 일반철도 특성상
그러면 광역권을 이어주는 역할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역여론이 형성되어
현재 위 사진과 같은 통근형 전동차가 다니는 광역전철도
계획에 반영되었다. (예산편성 완료, 추가예산 확보중)
계획대로라면 2024년부터 부전역~마산역 구간에
광역전철이 운행할 예정이다.
(RH 20분, NH 30분)
2. 부산 5호선 (1단계=사상~하단/2단계=하단~녹산)
<부산 5호선 1단계 노선도>
부산 2호선 사상역과 1호선 하단역 사이를 이어주는
부산 5호선 1단계 구간은
2016년 착공 이후 여전히 공사 중에 있다.
설계변경, 예산 조달 등 다양한 문제로
공사가 미뤄지던 참에
<2019년 2월 승학산 낙석 사고 KBS부산 뉴스>
2019년 2월에 발생한 승학산 낙석 사고로
해당 공구인 4공구의 공사가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2021년 초부터 다시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때문에 다른 공구에 비해 4공구의 공정 현황이
상당히 좋지 않다. (12.20%)
(1공구 62.87%, 2공구 38.73%, 3공구 77.01%, 5공구 88.20%)
<5호선 차량기지 조감도>
거기다가 차량기지 위치를 두고 논란이 일며
차량기지는 아직 삽도 뜨지 못한 상황이다.
이때문에 개통예정시기인 2023년 12월을 지키지 못하고
2026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수차례 개통 시기가 지연되고, 공사를 질질 끄는 바람에
해당 연선 주민들의 고통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부산 5호선 2단계 노선도>
반면 이 노선의 연장계획은 청신호가 떨어질 전망이다.
1호선 하단역부터 을숙도, 명지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산단까지 가는 부산 5호선 2단계 구간은
2021년 초, 일부 구간을 수정하고 다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해당 조사의 결과는 2022년 1~2월 사이에 발표된다.
저번 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탈락한만큼
이번에는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언제 착공하고, 언제 개통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3. 양산선 (노포~북정)
<양산선 노선도>
부산 1호선 노포역과 사송신도시, 양산시내를 이어주는
양산선도 제때 개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행정절차의 문제로 착공도 미뤄져
2018년 3월에야 기공식을 열고 공사를 시작했는데
2021년 11월 29일 기준 28%의 공정으로
공사가 크게 지연되고 있다.
<2021년 8월 기준 양산시청역 부근 로드뷰>
특히 위와 같이 양산 시내 구간은 교각 및 역사 건축이
신속히 이뤄지며 어느정도 모양새를 갖추고 있지만
<2021년 11월 기준 사송신도시 내송역 부근 로드뷰>
사송신도시 구간은 공사가 매우 더딘 상황이다.
공구 별로 공정 차이도 심해
목표한 개통 시기인 2024년 1월을 맞추는 것이
꽤나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1월 기준 양산종합운동장역 부근>
양산선과 연계할 목적으로 진행 중인
부산 2호선 연장구간 공사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산종합운동장역은 양산선 역과
부산 2호선 역이 거의 다 지어졌으며,
현재 환승통로 연결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2호선 양산역과 양산종합운동장역 사이
고가철로가 지나갈 자리 바로 밑에
일반 거주지가 있어 소음피해, 지반 침하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상황이다.
4. 부산 오륙도선 (1단계=경성대~이기대/2단계=이기대~오륙도)
<오륙도선 실증구간(1단계) 노선도>
국내 최초의 무가선트램 실증사업 구간으로 선정되며
기대와 걱정을 한몸에 받던 부산 오륙도선은
사업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는 모양이다.
2020년 연말 착공 예정이었지만
2021년 연말인 현재도 아무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다.
<확정된 오륙도선 트램 디자인>
2021년 7월 시민 투표를 통해 위와 같이
트램 열차의 디자인도 선정했지만
정작 착공도 하지 못한 실정이다.
<오륙도선 착공 지연 관련 2021.12.22 KNN 뉴스>
그 이유는 바로 두배 가까이 늘어난 사업비 때문이다.
당초 부산시가 책정한 사업비는 470억이었는데,
실시 설계 과정을 거쳐 나온 최종 사업비는
여기에 430억이 추가되었다.
상수도 시설 등 지장물 이설비와
차량제작비가 추가되며 사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되었다.
관련 기관들 사이에서 누가 늘어난 사업비를 부담할지
서로 힘겨루기에 들어가며 2022년 말 착공도 힘든 상황이다.
<오륙도선 전구간 노선도>
1단계 구간도 제대로 삽을 뜨지 못한 상황에서
2단계 구간인 이기대입구~오륙도 구간을 생각하는 것은
그저 망상에 불과할 따름이다.
오래전부터 경전철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이
추진되었지만, 결국 또다시 미뤄지며
일대 주민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5. 부산 C-BAY-PARK선
<C-BAY-PARK선 조감도>
부산 북항재개발 지역에 들어설 C-BAY-PARK선도
북항재개발 사업 전반에 걸친 해수부의 자체감사와
트램 차량 구입비 부담 문제 등으로
여전히 착공하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차량 구입비 문제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맡기기로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잠정합의를 보았다.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지에 들어설
씨베이파크선 1-1단계 구간은
부산 1호선 중앙역부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까지 이어주며
북항재개발 지역 핵심 시설들을 지나간다.
(오페라하우스 포함)
그러나 해수부 자체감사, 코로나19 등 여러 상황이 맞물리며
북항재개발 사업 전체가 미뤄져서
노선 착공을 하지 못했다.
<북항재개발 1단계 구역 조감도>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기간이 2022년까지에서
2024년까지로 2년 더 늘어나서
해당구간 개통도 2024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씨베이파크선의 1-2단계 구간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부터 허치슨터미널, 미 제55보급창 부근을 지나
부산 2호선 문현역까지 이어주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북항재개발 2단계 구간인 허치슨터미널 일대의
개발계획이 나와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씨베이파크선의 2단계 구간은
부산 2호선 문현역부터 부산국제금융단지, 서면,
1호선 부전역, 철도 부전역, 부산시민공원을 이어주는 구간으로,
현재 장기계획으로 빠진 상황이다.
...
여기서 소개하지 않은 울산 도시철도, 부산 강서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등
나머지 노선들은 아직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않았거나
그 전 단계에 있어 사업 시행 계획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2호선은 2027년 개통 목표,
나머지는 아직 구체적 계획이 X)
제발 새해에는 계획 노선들이 계획대로
무사히 잘 공사되어 개통지연 없이 조속히
개통하길 간절히 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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