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클레이로 '아리' 피규어 만들어 봤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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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761회 작성일 22-01-09 21:39본문
(1861년 차르 알렉산드르 2세는 농노 해방령을 내려 전근대 시스템에 갇힌 러시아를 조금이나마 발전 시킴.)
일요예배 / 니콜라이 벨스키, 1895
점심시간 / 그리고리 마소예도프, 1863
(농민들이 먹고 있는 건 흑빵과 파 뿌리임.)
예기치 못한 방문객 / 일리야 레핀, 1884
(10년 이상 유배 가 있던 남편이 집으로 돌아 온 순간.)
호밀 밭 사이 길 / 그리고리 마소예도프, 1888
(호밀은 러시아인들의 주식인 흑빵의 재료임.)
배웅 / 일리야 레핀, 1880
(징집령에 의해 군입대하는 아들과 작별인사를 하는 가족들. 당시 러시아군의 복무기간은 현역 12년+ 예비군 3년이었음. 러시아가 워낙 국토가 넓고 전쟁을 자주 하다보니 군대에 간다=죽는다로 인식되던 시절이었음.)
전역 / 니콜라이 네프스키, 1869
(군에서 전역한 남성이 집에 돌아와보니까 자신이 죽은 줄 알고 있는 가족들이 장례식을 치루는 풍경. 참고로 위의 설명과 다르게 이 그림이 그려졌을 때 러시아군의 복무기간은 20년+예비군 5년이었음.)
집으로 가는 길 / 아브람 아르크니포프, 1896
암산 / 니콜라이 벨스키, 1895
숲 속 깊은 곳 / 니콜라이 보다레프스키
삶은 어느 곳에나 있다 / 니콜라이 야로셴코, 1888
(시베리아로 유배 가는 열차 안에서 새와 아기를 보며 작은 기쁨을 누리는 일가족들.)
익사자 / 바실리 페로프, 1867
첫 아이의 장례식 / 니콜라이 야로셴코, 1893
철공소에서 일하는 여인들 / 아브람 아르크니포프, 1896
광신의 희생자 / 니콜라이 피모넨코, 1889
(20세기초 까지도 러시아 농촌은 매우 낙후해서 마녀사냥이 일어나곤 했음.)
다 지난 일이야 / 바실리 막시모프, 1889
집합 / 마리 바슈키르체프, 1884
맹인들 / 세르게이 이바노프, 1883
장님 / 바실리 막시모프, 1884
이사 / 빅토르 바스네초프, 1876
죽은 아내 / 바실리 막시모프, 1896
넝마주이 / 바실리 페로프, 1863
악당들 / 콘스탄틴 사비츠키, 1882
기타리스트 / 바실리 페로프, 1865
병문안 / 니콜라이 벨스키, 1897
1905년 1월 5일 / 블라디미르 마코프스키, 1905
(제목의 날짜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피의 일요일' 사건이 일어난 날임.)
알료누스카(Alenushka) / 빅토르 바스네초프, 1881
(알료누스카는 러시아의 전래동화에 나오는 고아소녀임. 내용은 '러시아판 헨젤과 그레텔'.)
잠든 아이들 / 바실리 페로프, 1867
죄수 / 니콜라이 야로셴코, 1878
전선으로부터의 소식 / 빅토르 바스네초프, 1876
길 위에서 죽은 이주민 / 세르게이 이바노프, 1889
(맨 위의 농노 해방령으로 러시아 농민들은 이주의 자유가 생겼지만 그만큼 다른 삶을 찾아 떠났다가 굶어죽는 경우도 많았음.)
볼가강에서 / 아브람 아르크니포프, 1889
매복 / 알라리온 프리아니시코프
언니의 사랑 / 알렉세이 하를라모프
아버지 / 콘스탄틴 사비츠키
(러시아 아기들은 생후 3개월~6개월 사이에 성당에 가서 세례식을 받음.)
여성 이주자 / 세르게이 이바노프, 1886
볼가강의 배 끄는 사람들 / 일리야 레핀, 1870
(러시아는 내륙수운이 매우 발달한 나라지만 저렇게 바람도 없고 물살이 약한 곳에서는 인력으로 배를 견인했음.)
쉬고 있는 시골 아이들 / 콘스탄틴 마코프스키
소령의 청혼 / 파벨 베토도프, 1848
천둥에서 도망치는 아이들 / 콘스탄틴 마코프스키, 1872
시베리아의 도피자들 / 콘스탄틴 사비츠키
(러시아에서는 중죄인을 시베리아로 유배를 보냈지만 그만큼 경계가 허술해서 탈출하기도 쉬웠음.)
다과회 / 바실리 페로프, 1862
(러시아 정교회는 러시아인들의 종교적 구심점 역할을 했지만 그만큼 부패했음.)
전쟁터로 / 콘스탄틴 사비츠키, 1888
가정 방문 / 표트르 닐루스, 1892
쿠르스크의 십자가 행렬 / 일리야 레핀, 1870
(위에서 설명한대로, 정교회는 모든 러시아인들을 위해 존재했지만 정작 이런 공식행사에서는 '더러운 평민'들은 기도를 드리려고 이콘 근처에만 가도 몽둥이로 두들겨 맞았음.)
구두닦이 / 표트르 닐루스,1898
빈손으로 돌아오다 / 알라리온 프리아니시코프. 1872
민중을 규합하는 쿠즈마 미닌 / 콘스탄틴 마코프스키, 1891
(쿠즈마 미닌: 1610년 정치적으로 혼란에 빠진 모스크바 공국이 폴란드의 침공을 받자 '백정' 출신 쿠즈마 미닌이 직접 나서 민중들을 이끌어 외세를 몰아내고 나라를 지킴. 러시아의 국민적 영웅으로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는 그의 동상이 있음.)
가정교사의 도착 / 바실리 페로프
합창단 / 니콜라이 야로셴코. 1894
전장에서 온 슬픈 소식 / 바실리 막시모프
고아들 / 니콜라이 카사트킨, 1891
삼두마차 / 바실리 페로프, 1866
교실 문 밖에서 / 니콜라이 벨스키, 1897
안녕히 계세요, 아버지. / 블라디미르 마코프스키, 1894
이동파(Передвижники)
: 19세기 중반 러시아에서 탄생한 유파. 당대 미술이란 귀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권위주의 상징이었으나 이게 반발한 젊은 화가들이 단체로 국립 아카데미를 탈퇴, 예술은 모든 민중을 위한 것이라고 선포하며 제정 러시아 사회의 어두운 면들을 고발하는 그림들을 그림. 이들은 러시아 각 지역을 순회하며 그림을 전시했기 때문에 이동파라는 이름으로 불림. 이들의 활동은 훗날 공산주의 혁명, 나아가 현대 러시아 미술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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