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2021년 판지시르 망명정부의 10월공세로,타격을 받은 탈레반이지만, 그래도 세력권을 유지한체, 파키스탄의 도움을 받아 휘하 군벌들을 다독인체, 봄공세를 앞두던중 탈레반에게 좋은기회가 온다.

NDS 제로유닛의 부대마크

아프가니스탄, 판지시르 망명정부의 최정예 특수부대 01 제로유닛 그리고 최근, 자신들을 상대로 게릴라 공격과 지뢰공격을 가하던 카불주 저항군이 연합부대를 편성해 카불 제5구역에 잡입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들에게 당한 복수와 아프가니스탄인들의 마지막 희망인 판지시르 망명정부의 기세를 꺽기위해, 이들이 있던 카불 5구역에 대다수의 병력을 파견한다.

01 제로유닛, 카불주 저항군 연합부대가 숨어있는 건물에 포격을 가하는 탈레반

탈레반은 이들이 은신해 있는, 건물에 무차별 포격을 가하기 시작했고, 탈레반은 이들을 모두 사로잡거나 죽여 판지시르 망명정부, 반탈레반 저항세력에게 자신들의 무서움을 알리려 했다.

처음에는 이들의 예상대로 01 제로유닛, 카불주 저항군 연합부대를 사지로 몰아붙이면서, 탈레반의 의도대로 전황이 흘러가나 했지만 이들은 자만하며 탈레반판 이릉대전을 찍는다.

탈레반이 병력이나 무기면에서, 승기를 잡고있었지만, 이들이 예상못한게 몇가지 있었으니, 바로 01 제로유닛, 카불주 저항군 연합부대가 건물에 은신해있어 방어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던점 공격한 탈레반이 어중이 떠중이인 반면, 연합부대는 미군 특수부대의 군사교리를 바탕으로 미군에의해 탄생했거나, 아니면 탈레반과의 전투로 실전경험이 다수쌓인 최정예 부대였던점, 탈레반이 완전히 뭉쳐서 공격을 했다는 점이다.

유리한 고지를 바탕으로 01 제로유닛, 카불주 저항군 연합부대는 바로 가져온 박격포, 기관총등 모든화력을 탈레반 중앙부에 집중시켰고, 그결과 뭉쳐있던 탈레반은 연합부대의 공격으로 급격히 와해되기 시작했으며 그과정에서 탈레반 대변인마저 연합부대에게 사살당하는 탈레반판 이릉대전을 찍는다.

01 제로유닛. 카불주 저항군 연합부대의 승리를 알리는 트윗

01 제로유닛, 카불주 저항군 연합부대에게 사살당한 탈레반 대변인

01 제로유닛 부대가 전투과정에서 노획한 탈레반 군장비와 방탄조끼 ( 01 제로유닛 부대원이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연합부대는 단한명의 사상자도 없이 무사히 카불에서 탈출한데 비해 탈레반은 대변인 1명 사망, 대원 25명전사, 12명 중상, 11명이 포로로 끌려가는 패배를 당한다.

패배과정이 이릉대전과 유사한데, 처음에는 메시브한 병력으로 몰아붙여 상대진영을 몰아붙이다가, 잘못된 전술을 사용하여 역공을 당해 패배하는 패턴이 유사하며 더욱 비슷한점은 유비가 이릉에서 병법에서 하지말아야할 일자형태의 방진으로 병력을 한데 뭉쳐있게 했다가 육손이 이러한점을 노려 촉군의 중앙부를 타격해 유비의 촉군을 섬멸한것 처럼 탈레반 역시 공격을 할때 한데 뭉쳐서 공격하는 전술을 사용했고, 01 제로유닛, 카불주 저항군 연합부대가 박격포와 기관총으로 탈레반 중앙부를 공격하면서 탈레반 역시 촉군처럼 중앙부가 붕괴하면서 패배하고 만다.

사상자 숫자를 밨을떄 이전투를 이릉대전과 비교하면 안되나 영향력 만큼은 이릉대전에 버금가는데, 촉한이 이릉대전에서 대패하며, 다수의 인재가 죽으며 한동안 혼란에 쌓인것처럼, 탈레반 역시 본진 그것도 수도 한복판에서 패하는 모습이 각지에 공개당하면서, 많은 파급력이 밀어닥친다.

하자라족 저항군

판지시르 망명정부군

바로 판지시르 망명정부, 하자라족 저항군에게 저새끼들이 생각보다 병신이라는 인식을 제대로 박히게 도와주어 북풍작전 즉 1월 공세결정을 내리는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타카르주

판지시르 망명정부는 1월10일 이후 북부 타카르주에 대한 집중적인 공세에 나서기 시작하였으며, 타카르주에 주둔한 탈레반 진영과 진지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다.

판지시르 망명정부군은 타카르주에서 회전을 벌여 탈레반 대원 150명을 사살하는 승리를 거둔것을 시작으로 샬,와르자즈 지구를 탈레반으로 탈환했고, 이에 그치지 않고 타카르주 이스카미쉬 지구를 공격한다.

바다흐샨주

타카르주에 이어 이번에는 우방국인 타지키스탄과 협동작전을 벌여, 남쪽에서는 현지 망명정부군이 북쪽에서는 타지키스탄에 주둔중인 바르두지가 지휘하는 망명정부군이 탈레반을 양쪽에서 공격해 케쉼지구를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케쉼지구는 이쉬카쉼,쿤잔 문잔, 와칸회랑, 주도 파이자바드에 이어 망명정부군이 바다흐샨주에서 5번째로 탈환한 지역으로 망명정부군은 바로 인근 탈레반을 공격해 바다흐샨주 탈레반 행정관계자 2명을 중상입힌다.

망명정부군을 반기는 지역주민들의 모습

그러던중 망명정부군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주인 바드키스주의 쿼드스, 에이드 카미리 지구를 무혈점령하는데 성공하는데, 신기한건 지역주민들이 망명정부군을 환영하며 직접 길잡이 노릇을 했다는 것이다.

망명정부군이 힘을내자 동맹군안 하자라족 저항군 역시 탈레반에 대한 공격에 나선다.

하자라족 저항군은 본거지인 바미얀에서 탈레반군을 격파하고, 바미얀과 쉐락 지역 중간에 위치한 요충지 첸닥마을을 탈레반으로 부터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마이단 와르다크주 베수드 지구에 이어 2번째 지역탈환으로, 카불 전투이후로 탈레반은 타카르주 샬, 와르자즈 바다흐샨주의 케쉼 베기스주의 쿼드스, 에이드 칼미리 바미얀주의 첸닥마을등 총6개의 지역을 반탈레반 진영에 뺴앗긴다.

게다가 카불전투의 패전으로 탈레반이 더이상 무적이 아니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탈레반 저항진영의 공격이 시작되며 하자라족의 중심지인 바미얀, 다이쿤디 ,마이단 와르다크 판지시르 망명정부의 본거지 판지시르, 사만간, 카피사, 파르완등 북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반텔레반 진영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탈레반은 이에 카불전투, 최근 연패로 독이 올라 최근 자신들의 병크로 판지시르 망명정부에 넘겨준 사만간주 다라수프 지구를 공격하는데, 다라수프 지역은 망명정부 군, 하자라족 저항군이 공동으로 방어하는 지역으로 탈레반이 다라수프 지구를 공격하자 역공을 가해 탈레반 70명을 사살하고, 다수의 지휘관들을 생포한다.

전투과정에서 부대원 4명이 전사하는 피해를 입고마는데, 애초에 사만간주는 하자라족, 타지크족이 사는 지역이라 지역민 다수가 반탈레반 감정을 지니고 있다.

지역을 점령한것 자체가 지역민들의 협조로 성사되었을 만큼, 반탈레반 감정이 굉장히 강하다.

탈레반 군벌

반탈레반 진영의 공격을 받던도중, 탈레반 중앙지도부는 타지크족, 우즈벡족 탈레반의 무장을 해제하라는 칙령을 내리는 괴상한 명령을 내린다.

물론 이런 명령을 내린 이유가 있는데, 1번쨰는 카불전투의 패전으로 중앙지도부의 위신이 추락하며 북부의 탈레반 군벌들이 중앙지도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지들끼리 싸워 지휘관과 우두머리가 죽거나 또는 ㅋㅋㅋㅋ 니네 카불에서 털렸다며, 그래서 우리는 니네말 거부함이라는 항명을 하거나 부족주의가 만연한 아프가니스탄 답게 망명정부군이 타지크족이나 우즈벡족인걸 알고, 같은 부족끼리 안싸움이라며 그대로 무기를 들고 투항하는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과정에서 파리얍주에서 문제가 터짐 그나마 탈레반에서도 정상적인 부류가 있는지 파리얍주에서 그나마 온건한 정책을 피던 우즈벡족 탈레반 사령관이 갑자기 중앙정부에 끌려가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러자 개빡친 우즈벡족 민간인들이 민병대를 구성해 파슈툰족 탈레반을 공격하는 사태가 일어남 그래서 하가니 네트워크 계열 순교부대를 투입해 제압한 일이 있었다.

물론 이당시 판지시르 망명정부 측에서 이들을 돕기위해, 증원병력 1500명을 투입했지만, 애초에 이들의 요구사항 자체가 탈레반 사령관 석방이었기에 도울명분이 없어 그대로 철군한다. ( 다만 일설에는 민병대가 판지시르 망명정부 증원군이 있는 외곽으로 후퇴했다는 말도 있는데 파리얍주는 평지가 많아 전투하기에는 불리하기 때문이다.)

물론 도스툼은 언플을 한체, 오지않았다.

그나마 촉한은 제갈량이라는 명재상이 유비사후 혼란을 수습하며 다시 촉한을 전성기 수준으로 끌어올렸지만 탈레반의 경우 이러한 내분이나 위기를 수습해야할, 중앙지도부 인사들이 은둔한테 나오지 않아 더욱더 내분이 심해지고 있다.

아훈드자다의 경우 코로나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올정도로 은둔하며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는 최근 카불주 저항군의 탈레반 고위인사 암살작전과 이슬람 국가 호라산 지부의 테러로 탈레반 고위인사 상당수가 죽어나간것과 무관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아프가니스탄 낭만서사의 1번째 주인공인 아흐마드 샤 마수드에 대해 다루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