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아스날은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이 빠진 후 6경기에서 20골을 ​넣고 있다. 아스날은 새로운 주장을 선임해야 하며, 수치를 보면 새로운 공격수가 절실하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에디 은케티아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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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밀 오바메양을 선수단에서 제외하는 결정은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날 임기의 전환점이 되는 듯해 보인다. 오바메양은 내부 규정을 위반한 대가로 주장직을 박탈당했고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되었다. 그렇지만 놀라운 것은 오바메양 징계 이후 아스날은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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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알렉상드로 라카제트를 최전방에 세우고 그 뒤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 마틴 외데고르, 에밀 스미스 로우가 포진하고 있다. 오바메양이 빠진 후 아스날은 6경기 5승을 20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랜만에 탑 4에 안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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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 리즈 그리고 노리치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두었고 비록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 대 1로 패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펩 과르디올라 또한 “아스날이 더 나은 팀이었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아스날은 좋은 경기를 했다.

아스날 공격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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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아쉬울지언정 아스날의 긍정적인 공격적 지표는 맨시티 전에서도 이어졌다.

오바메양이 빠진 후 아스날보다 경기당 승점과 득점을 더 많이 기록한 팀은 맨체스터 시티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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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경기 전 아스날은 경기당 평균 1.2득점에 그치고 있었다. 이는 리그 12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그렇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당 3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전방에서의 창의성, 속도 그리고 공격적 일관성의 개선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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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제트가 수비진을 끌어내면 마르티넬리, 사카 그리고 스미스 로우가 다각도에 공간으로 침투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침투하는 선수들을 겨냥하며 10번 역할의 외데고르가 공을 연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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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경기에서 아스날의 경기당 평균 슈팅 횟수는 리그 4위인 16회로 증가했으며 이와 비롯하여 유효슈팅 횟수, 기대 득점 또한 크게 증가했다. 유효슈팅과 기대 득점 수치는 현재 리그 3위이다.

오바메양의 하락하는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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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표본이 작지만 오바메양(32세)이 빠지며 아스날은 팀적으로 더 나아진 듯해 보인다. 오바메양은 명단 제외 전 이미 전성기의 모습과 다소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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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에서 아스날로 이적 후 첫 2시즌 동안 오바메양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 14경기 4골 그리고 지난 시즌 29경기 10골에 그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가 아스날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후 몇 개월 동안 오바메양은 괜찮은 활약을 했다. 아스날이 첼시를 꺾고 FA컵을 우승하는데 기여했고 결국 2020년 9월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사실 오바메양의 공격적 지표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추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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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오바메양은 90분당 0.35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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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람들은 오바메양의 하락세는 그의 탓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전에 비해서 다른 선수들이 지원을 못해준다는 의견도 있었다. 물론 아스날은 한동안 창의성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 오바메양은 90분당 평균 3개의 슈팅을 하고 있다. 이는 오바메양이 모든 대회 기준 29골을 기록한 2019/2020 시즌에 비해서 높은 평균 슈팅 횟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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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오바메양은 이전에 비해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오바메양의 슈팅당 골 전환율은 11.4%이다. 반면 2019//20 시즌에는 23.7%이며 래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 그리고 사우스햄튼의 데니 잉스 다음으로 높은 슈팅 전환율을 보였다.

오바메양과 라카제트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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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스날의 상승세를 고려해 보면 라카제트와 단기간 재계약하는 것도 좋은 옵션일 수 있다. 라카제트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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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근 18개월 동안의 이적 행보를 보면 베테랑보다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선수단을 꾸려가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라카제트 또한 장기적 대안이 될 수는 없을 것 같다.

오바메양과 라카제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골 외의 지표를 보면 된다. 오바메양은 득점이 없다면 사실상 팀 관여도가 거의 없다. 반면, 라카제트는 아스날의 전반적인 경기에 영향을 많이 준다. 라카제트는 빌드업 관여도 많이 하며 소유권을 지키며 다른 팀원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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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당 터치와 패스를 보면 라카제트의 영향력을 더 잘 알 수 있다. 리그 최하위 수준인 오바메양과 달리 라카제트는 훨씬 더 좋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오바메양이 90분당 기회 창출 0.8회인 반면 라카제트는 1.4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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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제트는 후방으로 내려와 팀원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곤 한다. 비록 자신의 골 수치에는 큰 도움이 못 될지언정 팀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라카제트는 이번 시즌 90분당 평균 1.4 슈팅을 기록하고 있지만 사카와 마르테넬리와의 링크업은 정말 인상적이며 많은 경우 골로 연결되고 있다.

라카제트는 오바메양에 비해 오프더볼 상황에서 훨씬 더 효과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카제트는 아르테타가 강조하는 태클, 볼 소유권 회복, 인터셉트, 수비적 신중함에서 오바메양에 비해 월등히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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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라카제트의 오프더불 움직임은 아스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다른 선택지: 은케티아, 발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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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스트라이커 고민을 아스날 유소년이 해결해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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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유소년은 근 18개월 동안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사카와 스미스 로우는 1군의 주축 자원으로 성장했고 은케티아 또한 오바메양과 라카제트 부재 시 좋은 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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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의 은케티아는 지난달 선덜랜드와의 카라바오 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매서운 결정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