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스압) 이경규가 롱런할수 있는 이유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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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48회 작성일 22-01-07 15:39본문
그리스-로마 신화는 서양 문화의 근간이 되었으며 지금도 면면이
현대까지 남아있는 유서깊은 신화이다.
여기 미붕들도 위의 짤 만화로 접했건 애니, 게임 등 씹뜨억질로 접했건 그리스 신화를 모르는 미붕이들은 없겠지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스 신화는 대부분 트로이 전쟁,
혹은 가이아의 또 다른 자식들인 티탄들과의 최후의 결전인 '기간토마키아' 에서 승리하면서 내용이 끝난다.
그 뒤로도 ooo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끄읏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 신화에서도 마지막 최후, 즉 "멸망"이 존재한다.
북유럽 신화에서의 라그나로크처럼 신화 속에서 공인된 멸망은 아니더라도, 아니 오히려 실제 역사 속에서의 더욱 확실한 멸망이 찾아온 것이다.
위 짤마냥 왠 대머리한테 찍혀서 몰살당했다는 소리는 당연히 아닐텐데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아폴론 : 태양과 예언의 신)
아 아버지 아니 제우스인가 암튼 큰일났어요 시발 우리 다 끝났어
(제우스 : 그리스 신 대빵)
티탄 애들도 정리했고 영웅들 숙청까지 다 끝났는데 또 왜
(???)
나다 씹새야
Aㅏ 시발 ㅈ됐다
뎃?
(예수 : 훗날 43억명이 믿는 종교들의 신 or 선지자)
아버지의 마음을 도려내는 악귀들은 용서하지 않아요
신의 자리를 사칭한 너희들을 오늘 단죄하러 왔다
.......
십자가에서 사흘간 벌서면 살려주시나요?
이뭐병 거릴 이야기지만 실제로 저 내용이다.
'예수님이 구름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자 올림포스 신들은 모두 두려워하며 땅 속으로 도망가 몸을 숨겼다.'
5세기 경 그리스에서 나온 설화이다.
이 설화가 나온 경위를 이해하려면 당시 그리스를 포함한 로마 제국 전체의 상황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예수가 죽은 사후 그의 제자들은 여전히 포교 활동을 이어가며 교세를 확장시키지만 아직 미약하던 와중
짤의 "사도 바울" 이라는 역대급 에이스가 탄생하면서 상황은 한순간에 뒤집히고
그 바울이 주요 타겟으로 포커싱한 곳이 바로 그리스였다.
그렇게 그리스 원정을 떠난 바울은 아테네에서 스토아 학파와 에피쿠로스 학파 전부를 상대로 한 설교전에서 연타석홈런을 치는 등
수많은 그리스인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는 일에 전성기 페이커급 캐리력을 선보여, 당시만 해도 신화가 아니라 실제 종교였던 올림포스 신들의 라인을 전부 터뜨려버린다.
이렇게 기독교의 세력이 그리스 내에서 날로 퍼져나가자 그리스 신앙 종교인들은 불안감을 느끼게 됐고,
급기야 예언의 신인 아폴론이 머무는 곳으로 여겨져 신탁으로 유명한 "델포이 신전"에까지 퍼지는데
주로 신자들이 물은 내용은 이렇다고 기록된다
아폴론 님과 예수 중에 누가 더 위대하시나요?
(당시 신전의 여사제)
아폴론 님이신게 당연하지 않니
그런 질문을 하면서 신들을 의심하면 대가리가 깨진단다
사람들이 예수라는 분이야말로 신이라던데 진짜인가요?
예 그런거 다 사기꾼들의 구라란다 믿으면 못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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