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출생 신고 없이 살아온 25세,23세,16세 자매 발견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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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99회 작성일 21-12-30 22:12본문
극장 상영한 영화들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냥 올리기는 뭔가 심심해서 이 영화들을 보고나서 제가 느꼈던 생각들도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못 본 영화들도 많아요 (드라이브 마이 카, 스파이의 아내 등)
아까비 목록
15. 바쿠라우
14. 듄
13.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12. 프렌치 디스패치
11. 쿠오바디스, 아이다
10.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캐릭터 하나하나가 전부 매력터지는 안티히어로 영화
수스쿼1은 극장에서 본 최악의 영화였는데 2는 2021년 최고의 영화 중 한편이였다는게 유머.
역시 영화든 축구든간에 감독놀음인게 분명하다.
9. 라스트 듀얼: 최후의 전투
최후의 전투라는 부제목에 걸맞지 않은 치졸 그 자체의 전투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마르그리트를 위해 누군가를 응원하게 되는 영화였다.
진실을 부정당하는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
8. 노매드랜드
무언가를 잊기보다는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어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
프란시스 맥도먼드의 얼굴로 완성되는 영화의 미장센
7. 그린 나이트
운명을 거스를 수 없다면 나를 두르고있던 환영을 벗어던진채 명예를 선택하겠다.
올해봤던 영화 중 가장 어렵고 난해했던 영화
6. 더 파더
제 3자를 다루는 것이 아닌 본인을 다룸으로서 치매를 간접체험 시키는 영화. 이로인해 영화의 깊이와 벗어날 수 없는 공포를 극대화시켰다.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에 경의를 표한다.
5. 파워 오브 도그
촘촘한 서사로 긴장감을 유발하는 심리 스릴러의 모습으로 잊혀진 장르인 서부극을 탁월하게 재탄생시켰다.
닥터 스트레인지 센세는 2022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4. 레 미제라블
왠지 그 아이들중 몇명은 나중에 경찰이 되어있을 것 같다.
이미 무너질대로 무너진 사회 시스템을 더 처참하게 무너뜨려 보여주는 듯한 느낌, 올해봤던 영화 중 단연 최고의 폭발력을 지닌 영화였다.
3. 피닉스
처연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름답고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법한 엔딩이었다.
크리스티안 페촐트는 주목해야할 감독임에 틀림없고 앞으로 그의 후속작은 무조건 믿고 볼 것 같다.
2. 소울
인생이란 수없이 많은 사소한 행복으로 채워지는 것이며 그렇기에 매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너무 복잡하게 살지 않아도 삶은 분명히 뜻깊으며 아름다울 것이다.
나는 지브리보다 픽사를 더 좋아한다. 이제 그 이유에 토이 스토리, 업과 더불어 소울도 추가될 것 같다.
1. 퍼스트 카우
은은한 단맛처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그들의 순수한 우정
구시대적 화면비와 지나치도록 잔잔한 분위기 때문에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2021년 최고의 영화다.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영화를 꽤 오랜만에 접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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