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오재원 근황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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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664회 작성일 21-12-30 22:24본문
캣맘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관련 글에 들어가보면 항상 달려있는 댓글이 있다
좆간들은 잘만 먹는 타이레놀을, 어째서 고양이가 먹으면 뒤져버리는걸까?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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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타이레놀의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이다
이렇게 생겨먹었는데
얘가 우리 몸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중요하
지 않으니 생략하도록 하겠다
모든 약물이 그렇하듯 맡은 바 소임을 다했으면
다른 형태로 변환되어 몸 밖으로 빠져나가야 한다
이 과정을 '해독'이라고 부른다
아세트아미노펜은 2가지 해독루트가 있는데
Glucuronyl transferase라는 효소가 관여하는 첫번째 루트가 있고
CYP라는 효소가 관여하는 두번째 루트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은 첫번째 루트로 분해가 되고 일부만 두번째 루트로 분해된다
하지만 털바퀴는 사람이나 개에 비해
Glucuronyl transferase의 활성도가 낮다
거의 1/10 수준이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두번째 루트로 분해가 되는것이다
윗짤에서 볼수 있듯이 두번째 루트는 글루타치온
을 붙임으로서 해독이 완료되는데
글루타치온이 간과 적혈구에 필수적인 물질이라
너무 빠르게 소모되면 적혈구와 간세포가 파괴되어 죽는 원리인 것이다
쉽게 설명해보자면
털바퀴는 타이레놀이 몸속에 들어오면 HP를 사용하는 해독 과정을 거치는데
많은 양이 한번에 들어오다보니 결국 해독과정에서 HP가 딸려서 죽게되는 것이다
하지만 캣맘이 짜증난다고 타이레놀을 뿌려버리면 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으니
착한 펨붕이들은 따라하지 말도록 하자!
-끗-
)))에펨에 글 처음싸보는데 이렇게 쓰는거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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