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에두가 협상한 이적료 3000만 파운드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분노는 아스널이 시장 지배력을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틴 외데고르를 너무 일찍 매각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이는 에두의 빈틈없는 이적 사업 덕분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최근 에두의 천재적인 비즈니스 처리를 부각시키는 마르틴 외데고르를 판매한 레알 마드리드를 비판해 왔다.

아스널은 이 노르웨이 선수와 여름 이적시장에서 3천만 파운드를 받고 계약했다.

외데고르는 스페인 거물들과 합류하기 전, 기대를 한몸에 받는 유망주 였지만, 로스 블랑코스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거너스에 합류한 이후, 그는 이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은 것 같고, 그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활동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이 미드필더는 이번 달 3골 3도움을 기록, 다른 어떤 선수보다 리그에서 가장 높은 골 기여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달의 프리미어 리그 선수로 확실히 고려되고 있고,  스쿼카에 따르면 이는 12월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느 선수보다 많은 찬스 (17개), 빅 찬스 (4개), 스루 볼(8개)을 만들어냈다는 통계에 의해 증명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에 입단하기 전, 이 노르웨이인의 경력은 15세 때부터 매우 세밀한 조사를 받았다. 현재 23세인 그는 노르웨이의 스트롬고셋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후 2015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16세 때 팀 내 진입에 실패한 외데고르는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소속으로 주로 활약하다가 두 시즌 동안 네덜란드 리그로 임대되었다.

그 후 그는 2019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성공적인 임대생활을 경험했고, 이 덕에 마드리드에서 1군 경기 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경기 시간은 제한되었고 아스널은 2021년 1월 이적시장에서 이 미드필더에 대한 임대계약을 문의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짧은 기간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올 여름 영구 이적을 했다.

아스널이 그와 계약한 3천만 파운드의 가격은 팬층을 분열시켰고 그들은 그가 왜 레알 마드리드의 팀 스쿼드에 들지 못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마르카 보고서에 따르면, 이 노르웨이인이 아스널 공격 국면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최근 들어 아스날이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쉽게 이적시키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이 노르웨이인은 올 시즌 23세 이하 유럽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데, 단 5명의 선수만이 이 23세의 선수보다 90분당 중요한 찬스 스탯에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23세 이하 선수 중에 외데고르 보다 90분당 평균 더 많은 핵심 패스를 기록한 선수는 리스 제임스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유일하다.

외데고르는 최근 몇 주간 아스널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는데 이는 에두가 지불한 3000만 파운드는 거저처럼 보이기 시작했고, 아르센 벵거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사인을 완성했을 때를 떠올리게 하는데, 스페인 선수가 북런던에 있는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을 때 바르셀로나 팬들을 화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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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otball.london/arsenal-fc/news/odegaard-real-madrid-arsenal-marca-22588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