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어느새부터 힙핫이 안멋진이유.mp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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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94회 작성일 22-01-15 12:21본문
2022년을 방학으로 시작하는 학생, 교직원
혹은 설연휴로 먼 귀경길을 가야 할 펨붕이들에게
드라마를 추천할 건데
이번에 내가 제시하는 드라마의 기준은 백상예술대상 더블이야.
유럽 축구에서는
리그, FA컵, 챔스를 한 시즌에 다 우승하는 팀은
트레블을 달성했다고 하는데
여기 98.99 맨유, 09/10 인테르, 12/13 바이언, 14/15 바르샤 같은 팀들이
그때 좀 먹어주는 팀이었다고 인정 받는 것 처럼
(영화는 몰라도 TV부분은 꽤 공신력있는)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 or 작품성 중 하나
극본상
이렇게 2개를 동시에 수상 받는 게 더블인데
더블을 달성한 드라마는 대부분 인정 받는 드라마라고 해.
대충 대상-극본상이 찐트레블
작품상-극본상을 미니트레블로 이해하면 좋아.
???: 오 근데 이런 것도 다 있었음?
난 처음 듣는데
모르는게 당연하지 그냥 내가 만든 기준임.
또 내가 원조라는 얘긴 아니고
드라마 작가 지망생들끼리는
백상예술대상 더블이
당시 티키타카 펩르샤 마냥 씹오졌던 드라마라고 여기는게 암묵적인 룰임.
???: 아무래도 백상예술대상에서 큰 상을 받았으니
몇 화 더 보면 좀 쩌는 게 나오겠지?
이 리스트를 쓴 궁극적인 이유
나 같이 지나가는 펨붕이한테 추천받은 드라마의 1화가 지루하면
바로 끄거나 드르렁하지만
뒤에 나올 드라마는
공식력 있는 시상식에서 2관왕 했으니
좀 참고 보면서 정말 대중의 취향과 맞는 드라마인지 조금 더
긴 시간을 두고 평가받을 기회를 펨붕이들이 줬으면 하는 마음에 적게 되었어
참고로 스포하자면 이 리스트에
펨붕이들이 그토록 사랑했던 스토브리그는 없어
???: 이새끼 아까부터 공신력 드립치더니
킹토브갓그도 없고 이새끼 백단장님의 트레이드 장면도 안 봤나 보네.
순위 개 병신인 듯
뒤에 나올 드라마 스토브리그보다 노잼이면 작성자 대가리 깬다.
트레블을 달성한 팀들이 다 명문팀이라고
트레블 달성 수 0인
레알 마드리드가 틀딱 노인정 구단이 아닌 것 처럼
여기 명단에 없다고 핫바지 드라마는 아니야
그리고 스토브리그는 본 리스트의 평가 지표 중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수상작이기 때문에
안 본 펨붕이가 있으면 꼭 보길 추천해.
자 이제 진짜 시작
2003년 39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인정옥 《네 멋대로 해라》(MBC)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네 멋대로 해라》(MBC)
2005년 41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김은숙, 강은정 《파리의 연인》(SBS)
백상예술대상 대상
《파리의 연인》(SBS)
2006년 42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김도우 《내 이름은 김삼순》(MBC)
백상예술대상 대상
《내 이름은 김삼순》(MBC)
2007년 43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최완규, 정형수 《주몽》(MBC)
백상예술대상 대상
《주몽》(MBC)
2011년 47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김은숙 《시크릿 가든》(SBS)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시크릿 가든》(SBS)
백상예술대상 대상
현빈 (《시크릿 가든》(SBS))
2012년 48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김영현 박상연 《뿌리깊은 나무》(SBS)
백상예술대상 대상
《뿌리깊은 나무》 (SBS)
2013년 49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박경수 《추적자 THE CHASER》(SBS)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추적자 THE CHASER》(SBS)
2016년 52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김은희 《시그널》(tvN)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시그널》(tvN)
2017년 53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노희경 《디어 마이 프렌즈》(tvN)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디어 마이 프렌즈》(tvN)
2018년 54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이수연 《비밀의 숲》(tvN)
백상예술대상 대상
《비밀의 숲》(tvN)
2019년 55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박해영 《나의 아저씨》(tvN)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나의 아저씨》(tvN)
2020년 56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임상춘 《동백꽃 필 무렵》(KBS)
백상예술대상 대상
《동백꽃 필 무렵》(KBS)
2021년 57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김수진 《괴물》(JTBC)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괴물》(JTBC)
???:자 그럼 올해도 이런 거 나옴?
물론 아직 시상식 전 까지는 아무 것도 확정할 수 없지만
극본상은 몰라도 대상은 MBC 연예대상에 참석한 유재석처럼
트로피를 맡겨놓은 작품이 있다면
오징어게임이 동백 꽃 필무렵 이후로 다시 드라마가 대상을 차지할 드라마임은 확실함.
(원래 인물이 아닌 드라마가 백상 대상 수상은 흔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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