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스크롤이 좀 기니까 대충 중후반대부터 봐도 상관없음)

안녕 갤러들아

나는 팀이 있었는데 없어진 비운의 국축갤러야

오늘은 취미생활 중 하나인 블럭으로 구단 엠블럼 만들어보기를 할건데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

인천으로 정했어

왜 그렇게 결정했는지는 맨 마지막에 알려줄께

그럼 이제 재료를 araboja

우선 베이스를 준비한다. 

실제 크기는 가로세로 8센치정도 되고 내가 만들 사이즈는 대략 가로세로 50센치

즉 저런 판이 36개 필요하지.

파랑 검정에 노랑 블럭을 준비한다.

한팩에 대략 3천개정도 들었다.

크기도 참 쥐똥만한게 더럽게 비싸더라.

성인 손가락에 올렸는데 저정도크기면 대략 어느정도일지 가늠이 될 것이라 본다.

완성시키는 대로 자석판에 붙일거니까 베이스판 뒤에는 고무자석을 붙이자.

플라스틱이라 접착이 잘 안되니 글루건을 쏴서 고정시키는건 필수.

대략 이런식으로 작업을 한다.

한판 만드는데 대충 30분 언저리 걸린듯 하다.

손가락으로 집으면 잘 안잡히니 핀셋이나 족집게를 이용하자.

그럼 이제 완성작을 보도록 하자.

https://youtu.be/Vaq_7frv3K4

퇴근하고 시간 남을때마다 하다보니 대략 3일정도 걸렸다.

하고나니 드는 생각은

하지마라

손가락 더럽게 아프다.

지금도 검지손가락이 덜덜 떨린다.

이건 내가 만들었다는 나름의 본인 인증.

고생추 좀 주고 가

반응 좋으면 다른팀 작업도 고민해보겠음

그럼 끗!

아. 내가 인천 엠블럼을 만들게 된 이유는

마킹이 시우타임이라서 그랬음

- 진짜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