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택배견 경태 대리 진급!!!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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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2-01-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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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나랑 동갑이고

결혼 생각으로 만나는 중


내가 공무원 공부하다가 혼자 회의감에 묻혀서 살 때

여자친구가 나보고 '니가 행복하게 사는 걸 원한다. 하고싶은 것을 해라'

라고 해줘서 그 날 하루 고민하다가 공무원 공부 그만둠


그만두고 코로나때문에 알바도 못하고해서 완전 백수가 되어서 돈에 허덕일때


여자친구가 데이트비용 거의 다 내주고 

집에 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먹을 거 항상 사다주고 간식 사다주고 반찬까지 사서 냉장고 채워줌

헬스장도 6개월치 끊어주고 (참고로 공부할땐 수강료 여자친구가 내줌)

수강료 일부분 환불 받은 것도 여자친구 줘야하는데 내 생활비하라고 쓰라고 줌..

연말에 호텔 예약해서 호캉스 시켜주고

우리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컴퓨터까지 사줌


여자친구가 돈이 많고 그렇진 않음.. 내가 하고싶은 걸 적극적으로 지원해줌..

내가 엄마 돌아가시고 아버지랑 살아서 

여자친구가 엄마 역할을 해주는 느낌.. 너무 미안하고 고마움..


내가 한날 미래가 걱정돼서 

'내가 돈 못 벌고 실패하면 어쩌지'

'나는 걱정이 너무 많다 실패할까봐.. 너는 걱정안되냐'

라고 하니 여친이


'걱정 전혀 안되는데? 내가 더 벌면되니깐'

이라고 해주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

집에서 그냥 전업주부하고 전업주부하면서도 하고싶은거 하라고 하더라..


물론 나도 내가 하려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성공할 건데 

말이라도 저렇게 해주는게 난 너무 고맙더라...


본인 인생도 있는데 내 인생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는게 너무 고마움..

나도 많이 도와주는 중



암튼 여친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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