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먹뱉 걸려서 은퇴하는 유튜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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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10회 작성일 22-01-13 02:01본문
어느 시대던지 역덕들의 야추를 빨딱 세우는 대체역사
그중에서도 인기가 가장 많은건 당연히 2차세계대전에서 승전한 추축국이라고 생각한다
높은성의 사나이, 당신들의 조국, 울펜슈타인 기타 등등
듣기만해도 아랫도리에 반응이 오는 명작 시리즈도 많은 편
2차 세계 대전을 다룬 게임인 하츠 오브 아이언 4에도
당연히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밖에 없었다
아니 역덕이 아니고 누가 호이를 함;;
모딩 자유도가 높은 역설사 특성 상 많은 대체역사 모드들이 나왔는데
그중에서도 양붕이들이 많이 모여들어 굵직한 모드 몇개를 소개하자면
1차세계대전에서 독일이 승리하고
영프가 빨갱이가 되버린 카이저라이히
2차세계대전에서 유럽에선 독일이 태평양에선 미국이 승전한
Thousand Week Reich
고구려를 만들 수 있는 레드플러드...
그냥 포니...
그외 기타 등등 여러가지가 많은데
이 글에서 다룰 모드는 제목 그대로
유럽에선 독일과 이탈리아가 아시아에선 일본이 승리한 세계들 다룬 모드
유럽에선 독일과 이탈리아가 아시아에선 일본이 승리한 세계들 다룬 모드
카이저라이히와 함께 호이 모드판 인기 투탑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
신질서: 유럽의 마지막 나날
TNO, 혹은 뜨노라고 불리는 모드가 되시겠다
어쩌다 모드 내부의 가상역사에서 독일과 일본이 이기게 된걸까
아니 시발 근데 그게 가능은 한가 둘다 병신 아니였나
해답은 간단하다 연합군을 더 병신으로 만들면 되는것
우선 인민을 갈아넣어 든든하게 탱킹을 해준 소련부터 조졌다
원역사에서는 스탈린이 레닌의 후계자가 되었으나
여기선 레닌의 왼손병신은 절대 서기장 안된다는 편지가 유출된건지 뭔지
스탈린이 아닌 니콜라이 부하린이 후계자 자리에 오른다
부하린은 서기장 자리를 먹은 후
스탈린은 수상한 비극적 산업 사고로 죽어버리고
자신이 밀던 신경제정책을 시행하여 자본주의 요소를 일부 도입하고
시베리아 계획을 시행 공업력을 시베리아로 이전한다
이런 부하린의 선구적인 개혁으로 소비에트 연방은 찬란하게
멸망했다
부하린은 숙청을 거의 시행하지 않아
소련 내부 정계는 상당히 개판이였고
경제와 산업 계획들도 따라서 개판이 되어
경제와 정치 산업 모두가 반병신으로 변해버린다
존나 크고 빨간 눈내리는 나이지리아...
당연히 붉은 군대도 호구 군대 넣으면 쑥쑥 밀리는 군대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선 마찬가지로 루즈벨트가 뉴딜 정책을 들고 나왔으나
"그거... 시발 저그 부하린 정책이랑 다른게 뭐냐 아이고 빨갱이새끼가 소련도 죽이고 미국도 죽이려고"
소리만 들으며 민주당 경선에서 참패 정계에서 떠나게 되고
허버트 후버는 연임에 성공... 하긴 했으나 대공황에 대처도 제대로 못한채 4년이 흘러가고
그런 후버를 밀어내고 JFK의 아빠 조지프 케네디가 대통령에 당선
대공황의 상처 치유를 시작하지만
그 과정에서 미국의 문을 걸어잠가버렸다
그렇게 짱짱쎈 미국은 고립상태에 들어가버렸고
당연히 물자 지원도 전혀 해주지 않았고 참전도 해주지 않았다
랜드리스 없다는 뜻
소련은 병신 미국은 참전 안함 지원도 안함
그럼 남은건 영국과 프랑스뿐
독일은 싱글벙글 39년에 침공을 시작하고
독소 불가침 없이 혼자 폴란드를 다 따먹고
베네룩스와 프랑스까지 따먹는데 성공
이탈리아도 각성한건지 뭔지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독일와 연전연승을 거두고
지브롤터까지 따먹어버리며 영국 해군과 육군은 지중해에 갇혀버린다
이윽고 41년 바르바로사 작전을 개시
중공업도 발달이 안되서 총도 탱크도 부족했고
내부 정치도 개판이여서 명령도 중구난방이였던 붉은군대는
벌크업을 이빠이 해버린 독일군을 막을수가 ㅇ벘었다
순식간에 AA선까지 진격에 성공한 독일
소련은 우랄산맥 근처까지 후퇴하고
이는 안그래도 개판이였던 소련 정국을 더 개판으로 만들어
쿠데타가 발생 부하린이 실종되고
보로실로프가 정권을 잡긴 하지만
안그래도 거대한 스노잉 나이지리아 전체를 통제할 행정력이 후달렸고
그렇게 곳곳에서 저마다 독립선언을 하고 뛰쳐나오며
소련은 42년 1월 21일 개전 1년도 아닌 6개월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지구 반대편 대일본어쩌구저쩌구는 그냥 하던대로 중일전쟁을 하다가
그냥 하던대로 41년 12월 7일 진주만 공습을 개시
놀랍게도
태평양 함대와 진주만 유류저장고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고
존나게 놀랍게도
미드웨이 해전에서 승리 태평양에서 미국을 몰아내기 시작
연합군은 호주까지 후퇴한다
그 시점 혼자 남은 영국을 신나게 후두려패던 루프트 바페
헤르만 마이어... 아니 괴링씨는 놀랍게도 영국 본토 항공전을 성공시키며
공장을 신나게 때려부수고 있었다
이후 미국이 참전하며 지원을 늦게라도 받으며 조금 살아나나 싶었으나
군자의 복수는 수십년이 걸려도 늦지 않는다고 했었나
아일랜드가 독일과 손을 잡고 통수를 쳐
바다사자 작전이 대성공 추축국이 영국 본토에 상륙한다
육군이 다 북아프리카 전선에 갇혀있던 영국은 허무하게 런던이 함락당하고
이를 틈타서 웨일즈와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며 영국마저 항복한다
연합국이 많이 이상한것처럼 보이자
터키는 이미 42년에 참전 캅카스와 트라키아를 조금 뜯어먹었고
눈치보던 스페인도 참전하여 모로코를 야무지게 먹는데 성공
말 그대로 유럽 전체가 추축국 북아프리카도 전부 추축국
심지어 중동에서도 독일의 지원을 받은 이라크가 영국을 축출 추축국에 합류하고
이란마저 독일 편에 붙어버리며
연합국은 정말 앞길이 막막해진다
근데 그건 유럽이 그런거고
태평양에서는 트루먼이 대통령에 취임하며 슬슬 미국이 반격각을 보고있었다
당연히 출력에서 차이가 나는데 일본이 미국을 이길리가 있나
이오지마 앞까지 다가오며 서서히 일본의 목을 조이는 상황
동남아에서는 무려 까무러치게도
임팔 작전이 성공하며
버마로드가 끊겨 중국도 아슬아슬해지고
자유 인도 임시정부가 들고 일어나며 인도도 불안해진다
독립군은 인재를 한명 잃게된것
여하튼 본토를 족치면 되는 일이 아니겠는가
존나 큰 폭탄을 맥여주기위해 맨해튼계획을 진행하던 미국
그렇게 전황이 변할 기미가 보이던 1945년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일본 항공모함에서 이륙한 독일의 폭격기가
진주만에 핵폭탄을 떨구게 된다
그 자리에서 5만명이 사망하고 태평양 함대가 괴멸하며
미국은 더이상 싸울 의지를 잃어버린다
그렇게 1945년 8월
트루먼은 역사와 정 반대로 아카기 갑판 위에서
배상금 지급과 석유 금수조치 해제,
하와이를 포함한 태평양 섬 전체와
LA와 샌프란시스코의 항구를 일본에게 넘기는 평화조약을 체결한다
마지막까지 진행되던 중일전쟁도
1947년 충칭이 무너지고4 모택동과 장개석 모두 사살되며 중화민국이 멸망
일본이 운남이나 산시 광서 등 중국 내부 군벌들과 평화협정을 체결하며
2차 세계대전은 추축국과 대동아공영권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이후 전후처리를 시작한 추축국
우선 영국에는 웨일스와 스코틀랜드가 독립하고
킹스스피치에도 나온 그 독빠 바람둥이 에드워드 8세를 군주로 옹립하여
독일의 따까리 1호 잉글랜드 왕국이 세워진다
엘리자베스는 캐나다로 도망가서 자기가 진짜 군주라고 주장중
게르만 민족과 잉글랜드인은 닮았다 뭐시기 한게 구라는 아니였는지
콘월 항구 조금만 뜯어가고 많이 봐준 편
물론 엘랑스에 비해서 많이 봐준거지 산업과 자원 뽑아가는건 야무지게 해갔다
프랑스는 그냥 나라를 개박살을 내놨다
우선 서쪽에 브르타뉴부터 독립시키고
경제적 군사적 정치적 외교적 제약 500배를 시전
독일 따까리 2호 반병신국가로 만들어 버린다
자유프랑스는 놀랍게도 아프리카에서 명줄을 붙잡고 있긴 하지만
그걸 국가라고 할 수 있을까
이어서 중앙아프리카의 모든 식민지를 흡입하여
케냐 똥땅은 이탈리아나 먹으라고 던져주고
남서아프리카/중앙아프리카/동아프리카 국가판무관부를 설립
빌헬름 2세가 그토록 원했던 식민지를 배터지게 먹는데 성공한다
동유럽엔 독일화 작업과 자원 착취를 위한 국가판무관부들을 설립
이란을 아리아인 깐부로 지정하며 성공적으로 빨대를 꼽아
아침은 런던 브런치는 파리 점심은 베를린
간식은 바르샤바 저녁은 모스크바 야식은 테헤란에서 먹는
기적의 독뽕500배 하이퍼-레벤스라움을 건설
이탈리아는 들어도 웃음만 나오는
스파치오ㅋㅋㅋㅋ비탈레ㅋㅋㅋㅋ를 거의 달성한다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는 독일의 멍머이 원투여서 손을 대진 못했으나
독일이 까먹고 안먹은 레반트를 점령 레반트 총독부를 설립하고
이집트와 예멘 오만 사우디를 영향권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
걸프만과 이라크까지 장악하며 중동 석유를 전부 컨트롤하게 된다
일본은 중국을 여러갈래로 북북 찢어놓고
중화민국은 농업 발달에 올인을 시켜서
덩치만 큰 바보 농부형으로 만들어 버리고
농작물만 쏙쏙 뽑아먹기로 결정한다
동남아에도 친일 정부를 수립 찬드라 보세가 벵갈에 눌러앉으며
진짜 대동아 공영권을 수립한다
이렇게 독일과 일본이 초강대국으로 떠오르게 된다
그렇게 유럽의 독일, 아시아의 일본, 아메리카의 미국 이 세 축들로 신질서가 세워지고
게임 시작 시점 1962년은 모두 핵무기가 구비되어있어 치고 박고 싸우지는 못한 채
삼자냉전이 진행되며 게임의 이야기가 풀려나간다
헌데 설정이 상당히 이상하다
소련과 미국이 저렇게 병신이 되는게 말이 되는건가
바다사자작전 성공은 말이 되고 임팔작전 성공은 말이 되는건가
너무 씹뇌절 아닌가
그렇다
씹뇌절 설정이 맞다
무려 이것은 제작진도 인정한 사실
"우리는 추축국이 2차세계대전에서 이기고,
지중해를 조지고, 영국을 침공하고,
그러고나서도 5년 넘게 살아있도록 만들 사실적인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무려 개발진의 공식 답변
연합국의 씹 너프는 그냥 추축국의 어거지 승리를 만들고
그로 인한 냉전을 플레이어들이 체험하게 하기 위한 뇌절 도구일뿐인것
아니 뭔 독뽕 일뽕 새끼들이 만들었길래 설정이 저런거야 그럼
네오나치와 일뽕 위아부들이 만든건가?
근데 저게 인기가 많다고? 호이는 정신병자만 하는건가?
이걸 미갤에 들고온 작성자는 병신인가?
호이는 정신병자만 하는 겜이 맞고 작성자도 병신이 맞긴 하지만
TNO는 독뽕과 일뽕이 모여서 만든 모드가 아니고
파시즘을 띄워주기 위해 만들어진 모드는 더더욱 아니다
오히려 저 둘을 존나 까기 위해 만들어진 모드
이것 또한 개발진이 인정한 사실
지금은 사퇴했지만 TNO의 초기 개발진이였던 Pink Panzer는 캐나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나치를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가장 한심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려 한다.
나치는 이런 대체역사 속에서, 그들의 주요 전쟁 목표를 달성했을지 모르지만,
앞으로의 사회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그 자체로 붕괴될 것이다.
우리는 나치를 이런 초효율적인 이단적인 천재 집단으로 보여주지 않고,
병신 같은 사상을 믿고, 더 나아가려는 개인으로 보여주려고 한다."
라고 답한적이 있다
높은 성의 사나이같은 대체역사물들이 오히려 나치 뽕만 채워준다고 생각하여
거기에 반발을 가지고 파시즘의 병신같은 면모를 보여주려고 했다는 것
실제로 게임 내에서 나치는 비효율적 병신 집단이 따로 없으며
게임 시점인 60년대 독일과 일본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그렇다고 딱히 미국에 호의적인 편도 아니다
현실에서도 내부 상황이 썩 좋지는 않았던 60년대 미국은
전쟁에서 졌으니 더 개판이 되었고
냉전시기 남미에서 미국이 시행한 의심스러운 작전들을 예로 들며
미국을 마냥 선으로 묘사하지도 않는다고 위의 인터뷰에서 말한적이 있다
게임 내애서도 독일이나 일본보다 수천배는 낫긴 하지만
흐름에 따라 저 둘에 비견되는 병신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공산주의를 좋게 보냐면 그것도 아니고
그냥 모드 자체의 성향이 모두까기인형에 가까운 편
추축국이 이겨서 다들 정신줄을 놔버린걸까
그래서인지 몰라도 게임 시작 시점 1962년 모두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15년동안 무슨 지랄을 했길래 병신과 머저리들이 된걸까
다음글에 써보도록 하겠다 우선 독일부터...
나치와 대일본제국 빡통새끼들이 국가를 똑띠 굴릴리가 없긴 하겠지
사실 일본은 길게 쓸게 없다 고증이 정상이 아니여서...
아마 독일과 미국에 대해서만 쓰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 밑으론 게임 분위기 관련 잡설이니 뵈기 싫다면 개추만 눌러주고 뒤로 가주시면 좋겠다
미갤에 쓸 글은 아닌거같긴 한데 여기 아님 쓸곳이 없지 않나 해서 그냥...
추축국이 이긴 세계를 반영하는것 마냥
게임 내 UI는 상당히 칙칙하고 어둡다
네온빛으로 빤짝이는 그림과 글씨들은 처음 하면 눈이 아플지경
작중 이벤트나 텍스트들도 상당히 우울해서
하다보면 피카레스크 작품 하나 읽는듯한 느낌이 든다
존나게 암울한 분위기도 모드 인기에 큰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어 손으로 나라를 구할수도, 나라를 개 병신을 만들수도
아니면 지구 자체를 멸망시킬수도 있으니
그리고 모드 인기의 중대한 이유중 하나엔
슈퍼이벤트 시스템의 첫 도입이 있다고 생각한다
https://youtu.be/rIPC4CjGar8
게임내 반드시 발생하는 인도네시아 내전
위의 영상이 그 내전이 일어날 시 재생되는 컷씬, 짧은 문구와 음악
이걸 슈퍼이벤트라고 통칭한다
게임 중 굵직한 사건이 일어날 때 마다
뜬금없이 튀어나와 특유의 연출과 함께 재생되는 슈퍼이벤트는
플레이어에게 큰 임팩트를 주며 몰입도를 올린다
https://youtu.be/i5UNCBmA3t4?t=14
임팩트가 존나게 큰 슈퍼이벤트인 전면핵전쟁
니 손으로 지구를 끝장냈다는것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연출과 음악은
다음엔 지구를 조지지 말아야겠다는 의지를 심어준다
아니면 신기하니까 지구 다시 조져야지라는 생각을 들게 하거나
그냥... TNO 이야기 하는데 이걸 빼놓을수는 없어서 써봤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aiserreich&no=33747
혹시라도 위의 개발자 인터뷰 전문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번역본
놀랍게도 원본이 날라가서 남은게 번역본 뿐이다
인터뷰한 기사도 날아가고 인터뷰 한 개발진도 날아가긴 했는데
모드 개발 방향성엔 크게 변화가 없으니 걱정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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